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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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일어나고, 그 순간 우리가 예전의 자신으로 되돌아갈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인생은 신비롭다
그런 탓에 우리는 살아가면서 몇 번이나 다른 삶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끊임없이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무한한 삶. 그럼에도 우리의 삶은 一生, 즉 하나다
아무리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간다고 해도 결국 나는 나였다. 그게 바로 내가 가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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