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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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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전에 인간으로써의 양심을 묻게 되는 책. 그것이알고싶다는 취재와 보도에 대한 법적책임을 짊어지기라도 하지, 픽션이란 방패 뒤에서 과연 이렇게 다뤄도 될지, 이렇게 다뤄져도 되는 소재인지, 질문하게 됨. 쓸데없이 긴 분량은 작가로서 필력도 의심스러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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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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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재주와 글 자체의 내용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좋은 글빨로 별볼일 없는 내용을 쓰는 것과 글이 어설퍼도 좋은 글을 쓰는 것 중 무엇이 더 나을까 하는 것. 베르나르의 ‘개미‘를 당시 초중딩이 좋아했던 걸 떠올려보면 확실히 요즘은 퇴행이 유행인 시대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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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들을 위한 시 - BTS 노래산문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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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 정도의 이야기는 원로문인이라면 개인 블로그나 페북에 쓰는 걸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돈 되는 문학이 없어진지 오래라 글깨나 쓰겠다는 이들은 죄다 웹소설로 넘어간 세상에서 이런 원로를 보니, 핸폰 게임 광고한다고 놀렸던 작가들이 오히려 생활에 충실했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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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 혐오에서 연대로
오세라비 지음 / 좁쌀한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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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하나를 남기는 리뷰의 내용을 살펴봐도 왜 별 셋 정도는 받아 마땅한 책인지 알 수 있다. 언제나 일부일 뿐이라 말하는 집단의 눈 먼 확신의 광기 속에서 이 정도면 괜찮은 책이다. 한국의 ˝잘못된 길˝이 되기엔 좀 부족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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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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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기쁨과 슬픔. 제목은 왜 또 10년 전 알랭 드 보통의 것(The Pleasures And Sorrows Of Work)과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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