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는 길을 가다 꽁꽁 얼어붙은 길가에서 고양이(인 줄 알았으나 표범)한마리를 줍습니디. 애정과 애정으로 잘 키운 고양이가 어느덧 성체가 되고 발정기가 오고 ... 이 고양이는 표범이었고 귀여운 인간 아이였고 어른이 되었고 표현력도 강하고 ㅠ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겐지는 말모.. 너무 잘생기고 ㅠ 애를 너무 사랑스럽게 키웠어요! ㅠㅠ
인물은 몇 나오지 않지만 한명씩 다 개성이 있어서 좋았어요. 싱글벙글이었다가 갑자기 채널 바꾸듯 달라지는 사람도 있고 차분했다가 욕심이 하나둘씩 쌓이는 사람도 있고요. 속편이 나오면 좋겠어요. 공/수 다 잘 어울려서 좋아요. 이번에 읽은 한밤중에.. 요것도 수의 머리카락이 길던데, 요즘 일본의 유행인가봐요. 장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