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만두지 않고 여자 2명이서 공방(@만우리)을 차리고
하나하나 스토리가 담겨 있는 가구를 제작한다.
엄마의 서재 등 수제 가구를 제작하게 되는데 배달도 직접 한다고 하니 멋졌다.
같이 일하고, 같이 살고 그 과정 속에 안맞는 부분도 있을 텐데 그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것 같다.
각자 다른 일을 하던 사람들이 사적에는 친하지만
같은 일을 하는 순간 안맞는게 있으면 사이가 멀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대화로 풀고 서로를 이해해주는 과정이 있어서 지금까지 잘 지내는게 아닐까 싶다.
확실히 목공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해 궁금했던 나는
이책 '나무 사이' 에서 같은 일을 일하는 사람들끼리 맞춰가는 방법에 대해 배워간다.
*요즘 나의 이슈..ㅎㅎ
요즘 침대를 산다고 여러 가구점을 들렸다.
나에게 '맞는' '실용적인' 가구들을 찾아봤는데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가구들을 만났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물론 예산적인 측면에서 무릎을 끓었겠지만ㅠ)
두 사람의 목공 이야기와
나무와 두 여자 사이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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