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결은 선천적으로 수행 할 수 없는 몸( 설산기해혈 이 뚫리지 않음) 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가 운명을 거스르고 수행에 임하고자 하는 모습이 2권에 가득 담겼다.
서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시험을 보게 되는데
그의 특기인 '글씨' 와 변방에서 소벽호의 장작꾼이라는 타이틀로 이름을 날렸기에
무예와 말타기 등은 최고를 달렸지만 예과에서는 끝내....... 포기 하고 말았던....
악기를 하나쯤은 배워둘껄..하고 후회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귀엽다.

시험에 합격후에 서원의 구서루 2층에서 녕결의 부족한분을 채우기 위해 <설산기해입문> 책을 읽게 되는데
구서루에서 책을 읽게 되면 머릿속에 남지 않고 메모도 할 수 없으며 몇글자 읽기도 전에 실신을 한다.
이 모든 것을 녕결은 감수하며 의지력 하나만으로 채워나가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서원의 열두번째 선생 '진피피' 와의 러브레터.. 아닌.. 필담을 나누기 시작하면서
녕결은 도움을 얻게 되고, 점점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진피피의 만남은 녕결에 있어서 정말.. 최고의 만남이 아니었을 까 싶다.
이렇게 험난한 공부하는 과정에서도 임광원 장군의 멸문에 가담한 인물들을 한명씩... 한명씩...
복수를 하게 되는데 그들도 만만한 인물들이 아니었기에 ... 녕결은 큰 피를 보게 된다.

그렇게 진피피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책을 읽고 드라마를 함께 본다면 좀 더 쉽게 다가올 수 있을 거라 본다.
드라마 18화까지가 장야: 야1 ,2에 해당된다
드라마는 시즌1이 60회 까지 있고, 시즌2는 45화까지로 완결되었다.
장야: 야1 만 이겨낸다면 장야 : 야2는 정말 하루만에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혹은 '녕결'이라는 인물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쯤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주로 이야기는 녕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상상의 이야기는 내용이 진행된 다음에 볼 수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음권도 읽어보고 싶다.
최근에 중국드라마가 먼저 나오거나 원작소설이 먼저 나오면 두 개다 읽거나 보거나 하는 편인데
드라마도 재밌긴 했지만 책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