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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빛과 그늘 - 불멸을 꿈꾼 진시황의 광활한 능원 건설 프로젝트
장점민 지음, 김영수 옮김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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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진시황릉 발굴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고학적 발굴과정이 매우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2. 진시황릉의 규모에서 진나라의 위용을 볼 수 있으며, 중국상고사에 대한 경계에서 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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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군주 조조 난세의 능신 제갈량 - 삼국지로드를 따라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걷다
윤태옥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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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와 사실 역사의 순환 [개혁군주 조조, 난세의능신 제갈량]

 

"삼국지로드를 따라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걷다"라는 부제가 말하듯이, 중국의 3대 소설인 [삼국지]와 실제 역사 사료에서 평가된 조조와 제갈량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제시하였다. 삼국지를 반복해서 읽다보면 왜 유비가 칭송을 받아야 되는지를 알 수 없었다. 또한 왜 조조가 그렇게 미움의 대상이 되었는지 이해하기도 힘들었다. 다만 소설 삼국지의 저자인 나관중의 의도가 유비를 순수한 이상적인 인간으로 그리고 조조를 난세의 간웅으로 묘사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삼국지는 끝이 나지 않는 소설이었다. 엔딩이 없는 소설은 마치 인간사의 복잡함을 그대로 묘사한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래서 삼국지를 세번 읽으면 인생사를 통달한다고 했을까? 묘한 심리에 묘사와 복잡한 스토리 구조는 인생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초한지와는 전혀다르고, 수호지와 또한 다르다. 가장 복잡한 것이 삼국지요, 가장 단순한 스토리가 수호지라고 생각된다.

 

중국 역사가 우리에게 중요한가?

 

중국 역사는 한국, 중국, 일본에 많은 영향을 준 배경이다. 그래서 중국 역사를 안다면 지정학적인 관점에서 한국역사도 이해할 수 있다. 삼국지는 3국의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국지의 배경에 대한 여행을 가보고 싶기도 하다.

 

중국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다.

 

전한과 후한에 대한 소개. 왕망의 신나라의 15년 통치. 유교적 이상국가를 제시한 왕망 결국 한조를 개혁하지 못하고 몰락했지만, 후한에서 다시 등장한 조조를 한을 대신한 새로운 왕조를 수립하였다. 저자는 이러한 혼란한 틈에서 아무것도 없는 유비가 시대의 혼란 속에서 자기의 세력을 확고히 만든 기회주의적 성향을 제시한다. 즉 조조와 손권의 적벽싸움에 개입해서 두 진영의 세력을 약화시키면서, 자기 세력을 키운 기회를 활용한 것이다.

 

본 저서에서는 삼국지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실제와 허구를 제시해주고 있다. 중국에는 조조의 멋있는 동상을 보여주면 간웅의 모습이 아니라, 위용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묘사됨을 지적해준다. 그리고 허도의 찬란한 유산을 보여주면서 조조의 탁월한 행정 능력을 보여준다. 무너지는 한말에 새로운 왕국의 도래를 감당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로 조조를 보여주는 것이다. 본 서에서는 조조를 "문무를 겸비한 영웅" "현대 글로벌 자본주의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로 극찬하였다. 조조가 군인, 정치가로사 또한 시인으로서 탁월한 모습은 중국의 교과서에서도 볼 수 있는 증거라는 것이다.

 

그의 아들 조비가 한의 왕조에서 받은 정권은 정당한 정권 교체로 제시한다. 먼저 조조는 후계 구도에 있어서도 주도면밀한 훈련과 배치를 통해서 안전하고 확실하게 후계구도를 세워 정권을 이양시켰다. 주도면밀한 조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결국 조조, 유비, 손권의 3자 구도가 2세에서 조비에게로 급격하게 전환될 수 밖에 없는 필연성을 보여주었다. 저자는 권력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권력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권력을 유지할 수 없는 황제가 권력을 이양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조조의 캐릭터

 

1) 늘 웃는 사람.... 늘 웃는 조조는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인재를 사랑하고 등용하는데 가장 앞장선 사람이다. 어떤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다.

 

2) 문학자,,, 저서는 조조의 식견을 반역자의 딸 문희를 황금 1000량과 비단 100필로 구출해낸 것으로 증명한다. 반역자의 딸이지만 탁월한 암기능력(마치 소희처럼)으로 사라진 문학의 복원하려했다는 것이다.

 

삼국지에서 가장 미화된 인물 : 관우

 

저자는 삼국지에서 가장 미화된 인물을 관우라고 하였다. 관우의 절개, 용맹, 능력 모든 것이 역사적 사실과 무관한 허구라는 것이다. 삼국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관우일 것인데 모든 것이 허구라니,,,, 삼국지의 영향으로 관우는 아직도 신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삼국지의 개조한 극적인 인물 : 화타

 

저자는 삼국지에 등장한 화타는 당시 관우와 조조의 시대보다 먼저 죽은의 사람으로 전개의 극적인 장면을 위해서 도입한 역사적 인물로 제시한다. 화타는 208년에 죽었고, 삼국지의 활동은 219년, 220년이라는 것이다.

 

삼국지의 제갈량이 아닌 실제 제갈량 : 전략가 -> 무인

 

  저자는 중국의 제갈량의 석상의 묘사에서 제갈량을 탁월한 전략가에서 용맹한 무인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제갈량의 출사표에서 황제를 억압하고 훈계하는 내용으로 무례와 무시를 지적하였다. 유비의 아들이 유비 뒤를 이어서 황제가 되었지만, 정권을 장악하지 못했고 제갈량이 모든 정권을 행사한 것이다.

 

본 저서를 읽으면서... 소설 삼국지와 사실 삼국지의 경계에서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소설 삼국지,,, 그리고 나와 별 상관이 없는 사실 삼국지,,, 역사의 사실이 나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였고, 역사의 허구가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면,,, 무엇인 진리인가? 본인의 답은 둘 다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비록 소설 삼국지가 거짓으로 판명되었다할질다도 그 영향력을 없애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어째서 그럴까? 거짓으로 판명되었는데도 여전히 제갈량은 최고의 책사로,,, 관우는 가슴의 영웅으로,,, 조조는 간웅의 상을 전환하기 어렵다. 마음 속에 자리잡힌 상을 바꾸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것인가?

 

고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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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세움의 고귀한 노력~~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김운회
 
자기 민족과 자신의 뿌리를 아는 것은 매우 소중한 작업이다. 대한민국은 뿌리에 대한 통일된 견해를 갖지 못한 이상한 민족이다. 그러한 형상의 원인은 너무나 쉽게 사료가 빈약한 상태에서 뿌리를 확정하여 역사로 잡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그러한 고대사에 대해서 김운회 교수(경제학 전공)같은 비전공자가 나타나서 맞지 않은 역사퍼즐을 재병렬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는 학교에서 배운 역사의 의문점들에서 출발한다. 학교 역사의 사료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제왕운기]를 기초로 한다. 그러나 저자는 [삼국사기]는 이야기 모음집이여서 정사의 자료로 부적합하고, [제왕운기]는 시이기 때문에 정사의 자료로 부적합하다. [삼국유사]의 사료도 신뢰하기 어려운 상태로 제시한다. 이러한 사료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고대사의 정사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에서 제시되는 역사 사료는 중국의 [삼국지], [사기], [성서대전], [사기] 등과 조선시대의 사학자들이다. 다양한 사료 개발은 사학자로서 당여한 일이다. 또한 역사는 제시된 사료에 대해서 역사의 흐름을 재병렬해야 한다. 
 
첫째, 고조선이 우리의 역사인 것에 대해서 저자는 [경국대전]에서 비롯한다. 정도전은 "조선은 기자조선의 계승자라는 의미로 국호를 조선"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조선과 대한민국의 연결성에 의해서 고조선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되며, 대한민국의 형성 국가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기자조선"이다. 저자는 단군이 아니라, 기자조선을 주목시킨다. 단군도 있었지만 기자가 더 높은 위치에서 제사 되었다는 것이다. 안정복의 [동사강목]에서도 기자조선이 정통, 단군조선은 부계, 위만조선은 참국으로 기자정통성을 주장한다. 중요한 것은 저자는 이러한 배열이 모화사상에 근거한 것으로 비판한 것이다. 필자는 동의하면서 그렇다면 요동에 있는 민족이 왜 우리 역사여야 되는가에 대해서 제시하려는 것이다.  
 
둘째, 본 서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요동의 땅이 대한민국의 고대 활동 지역이었다는 것에 상당한 설득을 받았다. 그것은 초한지나 삼국지 소설을 읽을 때에 활동배경은 북경이 등장하지 않고, 양쯔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절대로 그 이상의 북쪽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삼국지에는 제갈량이 남만을 정복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북쪽으로 진격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셋째, 홍산, 패수 등에 대한 역사적 해석의 중요성이다. 패수에 대한 해석이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패수를 대동강이 아니며, 아사달도 평양이 아니라는 것이다. 압록강이라는 견해도 있고, 요하강으로 본다. 만주 대륙을 웅비한 대한민국의 역사가 왜 한반도로 밀려내려 왔는가? 그것은 모화정책과 일제식민사관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넷째, 백두산, 태백산에 대한 것이다. 단군설화에서 태백산에 내려온 환웅인데, 태백산이 현재 한국 중앙에 있는 산이 아니다. 태백산은 백두산과 동일이름이었고, 장백산 등으로 불린다. 그런데 저자는 "백두산"이 '반 백수'의 뜻으로 폄하된 이름이라는 것이다. 조선 시대에 성산으로 지목한 태백산을 백두산으로 폄하하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자의 의도로는 조선시대의 사가들도 고대사의 왜국에 상당한 참여가 된 것이다. 그 사상은 모화사상이다.
 
다섯째, 한민족의 형성이 북쪽 대륙(쥬신, 퉁구스)에 의해서 형성되었다.  이러한 민족 형성에 현재는 남쪽에서(필리핀, 베트남 등) 올라오고 있다. 민족의 이동이 고대로부터 지금도 끝이 없는 것 같다. 생존을 위한 이동이 고대에나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자기 공동체의 근본을 확립하지 않는다면 근본이 없는 백성이 되어 큰 혼란이 오게 될 것이다. 바른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필수적인 과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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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 - 한국고대사 천 년의 패러다임을 넘어
김운회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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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사로 여행을 즐거운 여행을 초대하는 매우 명료한 도서이다. 제도권 외의 사학자로서 편견과 사심이 없는 순수 역사를 지향하기에 더욱 솔직 단백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제도권 역사의 모순에 대한 좋은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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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 이야기 4 - 정나라 자산 진짜 정치를 보여주다 춘추전국이야기 (역사의아침) 4
공원국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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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상을 한국 저자 ˝공원국˝이 보여주는 태고사의 진수. 진시황의 분서갱유로 말미암아 태고사와 연결이 끊겼다. 고대 인물들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어렵다. 한국의 저자가 공자의 사표를 재조명한 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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