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내가 읽은 책 중 베스트5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 중 한권은 이 책이다.
수년전 이 책을 읽은 후,
시간이 지나서 또 읽고 느끼고,
시간이 지나서 또 읽고 다른 부분에서 깨닫고,
그만큼 좋은 책이다.
우울증에 대해 좀 더 깊은 것을 알고싶은 독자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10분만에 읽을 수 있는 간단한 그림책인지라...
제가 원했던 책입니다.
정리가 안되는 문단, 문장들이 좀 있긴 하지만,
실무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추천합니다.
6개월부터 14개월인 지금까지 잊지않고 들고 와서는 읽어달라고 합니다. 엄마가 읽어주는 "사랑해,사랑해, 우리 아가를 사랑해~"가 듣기 좋은가 봅니다. 엄마가 읽어주지 않아도 혼자서 침을 질질 흘려가며(집중하면 침이 나옵니다^^) 책장을 넘기며 보기도 하고, 곰인형을 보고 "아! 아!"라고 소리지르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 엄마도 마음이 따스해지고, 아기도 무지 좋아하는 책이에요. 후회하지 않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