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을 위한 다양한 의미들

왜 분노하지 않는가 - 2048, 공존을 위한 21세기 인권운동
존 커크 보이드 지음, 최선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12월

인간의 기본권에 대해 충분히 논의를 한 상태인가라는 질문부터 던진고 싶다. 내가 읽은 이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인권에 대해 상세하면서도 지금 우리 앞에 나타난 여러가지 문제를 짚어내고 있다. 실제로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 득실을 따지게 되고 모든 것들을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또한 안전하게 이러한 사실들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실제로 극소수의 문제가 안 되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인권에 대해 다양한 구호들이 나타났고 실제 한 곳에 모으게 되면 많은 부분 우리는 이러한 인권의 문제와 맞서게 된다. 이렇게 추가적인 사실들을 쉽고 또한 알기 쉽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가 인권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기대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년에 대한 생각과 중년층의 다양한 목소리는 인권에 대해 다양하게 문제를 제기했고 기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해 놓은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 부분들은 어쩌면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들이기도 했고 역시 우리에게 많은 부분 알려주려는 제스처로 느껴지기도 했다.

왜 사람들은 자신과 상관이 없으면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또한 풍족해지면서 다른 여러 가지 분야에서의 문제들을 덮으려하고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자유를 기반으로 하기 위해서는 책임이 따르게 마련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우리는 결핍을 경험하게 된다.

실제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가지지 못하는 것을 구분 짓고 하나의 원칙을 내세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이러한 것을 만들어 놓았는지 이 책을 보면서 쉽고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은 기본적인 것도 있지만 드물게는 환경에 의해 자유로운 부분들이 결정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자유를 누리기 위한 사회, 언론의 자유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얼마만큼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생각을 하면서 다양한 자유를 받아들이고 책임을 지면서 명확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권리를 찾고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해야겠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이것은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의식도 변화해야 하고 누군가의 관심이 커다란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이렇듯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가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고 한 국가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많은 인권을 쟁취하기 위한 움직임은 적어도 자신의 권리를 찾는 일이며 어떤 합의에 이루는 길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부분 이러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고 극소수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아무도 그러한 부분에 대해 저항을 하지 않는다. 참으로 슬픈 일이며 특권처럼 일어난 일에 대해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는다.
지금부터는 이런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야 하고 또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권리를 밝힐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는 이 책에서 보여준 것처럼 다양하게 목소리를 내면서 함께 가야겠다. 제안도 하고 갈등을 갈등으로 받아들이고 다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나의 권리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발적으로 움직여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하게 알고 실천해 가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것 같다. 현실을 현실대로 바라보는 눈이 생겨 참으로 좋다. 그리고 인권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때가 지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