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 ㅣ 열림원 꾸뻬 씨의 치유 여행 시리즈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강미란 옮김 / 열림원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군가의 손에 의해 행복이 다가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노력에 의해 그 행복은 성장하고 커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무엇이 행복이라고 느끼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녔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그 답을 지극히 낮은 목소리로 알려 주고 있는 책이 있어 그 무엇보다도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그리고 다 읽고 난 지금은 그 행복이 과연 우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 주고 있는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눈 앞에서 행복, 또 행복을 보여준다. 누구나 그 행복을 가져 갈 수 있고 자신의 것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꼬마 꾸뻬가 알려 주는 행복의 진실과 행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행복이 온통 자신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는 것도 아마도 행복을 알게 되고 진진한 태도로 그 행복을 가져 갈 수 있는 힘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거짓이 나무하는 세상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자기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행복으로 이끌고 생각해 보게도 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에 숨겨진 모습들이 모두 밖으로 표출 되는 것을 보면서 행복도 어느 정도 자신의 선택에 의해 결정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해결을 해 갈 수 있다는 것은 부당할 수 있는 부분들이 처음에는 받아 들일 수 없었던 것으로 결정이 되기도 했지만 숨기지 않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겐 분명이 그 행복이 행복으로 보여줄 것이다.
꾸뻬의 모습을 보여주던 작가에게 이번 신작으로 꼬마 꾸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조금 더 진진하게 보여 주었다. 사뭇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은 예전의 꾸베의 모습에선 당연한 행복을 추구했다면 이번 꼬마 꾸뻬에게선 주변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고 자신만의 길을 더 걸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수첩에 그려진 자신만의 글은 이제 자기의 노력에 따라 행복이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나도 나의 모습을 한 번 더 돌아보면서 떠올려 보았다.
무언가를 성취한다는 것은 아마도 내 주변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에서 내가 얼마만큼 그 문제를 해결하는가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심리상담 전문가에게는 이러한 모습들이 해결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세상의 모습을 전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행복의 기준을 잡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견주어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어쩌면 현재의 모습은 과거 나의 모습이 이어져 오면서 이루어 놓은 결과물일 것이다. 그 결과물이 어쩌면 자주 변경될 수 있고 다르게 다른 과정을 통해 결과를 다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녀서 꼬마 꾸뻬는 잠시 침묵을 하지만 아빠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고 있다.
나에게 꿈은 과연 무엇인지 나의 행복을 통해 다른 결과를 얻으려면 과연 무엇인가의 도움을 통해 내가 생각했던 것을 만족하고 더 나은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 명목 상의 전달 식의 꿈이 아닌 진진한 꿈을 꿀 수 있고 더 나의 행복과 최대한의 행복을 추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에는 다 그에 따르는 책임이 따르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낳은 모습들을 보이기 위해 노력이란 이름을 잠시 빌리기도 한다.
인간의 본성과 결과에 따른 인간의 모습은 다를 수 있지만 그 결과를 위해 우리가 꿈꾸고 걸어가는 과정은 나만의 행복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행복에도 많은 이로움을 전해 주리라 생각한다. 더 큰 꿈은 더 큰 꿈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 이 책을 읽으면서 조목조목 정리하고 꿈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들을 수첩에 하나 하나씩 적으면서 정리했던 것은 지금껏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조금 고쳐보기 위한 하나의 행위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생각이 나의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꼬마 꾸뻬가 아빠에게 던진 질문처럼 나는 나에게 하나의 질문지를 만들고 질문을 해 본다. 너의 인생은 과연 어떠한지.
꿈은 꾸는 사람에게 열리게 마련이란 지극히 평범하지만 커다란 여운이 남는 책에서 나는 내 생각을 조금씩 실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