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명작 영화 50
노비친 지음, 박시진 옮김 / 삼양미디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세계의 명작이라고 볼 수 있는 영화를 토대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저자는 우리에게 알려 주려고 하고 있었다.
무엇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인지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의 장면과 함께 영화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내가 재미있게 보았던 '자전거 도둑'을 비롯하여 환상의 세계로 이끌었던 '안달루시아의 개'까지 영화를 만든 감독과 함께 영화의 리뷰를 보여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한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
스릴과 포복절도의 명작등 7가지의 주제들을 토대로 그 장르에 속하는 영화를 선별하여 나름대로의 분석을 통해 영화를 보여주고 있어 읽는 나는 영화 속 이면의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상식을 통해 이 책을 선택했던 나는 영화에서 보여준 영화의 모습과 장면,장면들을 보면서 세계의 영화의 흐름을 느끼고 볼 수 있었고 세계의 모든 감독들이 자신의 삶을 영화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감독에서부터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감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알고 있는 감독은 모르고 있었던 것을 보면서 세계의 영화의 중심이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뛰어난 감독에게는 뛰어난 영화가 나온다는 말을 그냥 쉽게 흘러나오는 말이 아니다.
에이젠슈테인 감독의 작품은 누가 보아도 탄성을 저절로 지를 수 있는 것들을 영화에서 많이 보여 주고 있어 세계적인 감독으로 손꼽고 있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영화속의 장면은 우리에게 그 영화를 보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이 책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주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게 해 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영화배우도 이 책에서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그리고 그의 죽음이 영화에서 남겨진 모습으로 우리의 머릿속에 기억으로 남겨져 있어 사실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했다. 비록 사진으로 만나고 있어 그의 모습을 모두 다 느낄 수 는 없지만 그의 삶의 일부였던 영화 속 장면은 끝까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겐 줄거리를 먼저 읽어 보기를 권해 본다.
그렇다면 이 책의 의미를 두배로 해 주는 역할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서 명대를 읽으면서 영화를 찾아 보고 싶은 욕망을 마음에 품게 될 것이다. 세상엔 수많은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이 책에서 보여 주고 있는 영화를 다 보게 된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영화의 상식적인 면에서 모든 것을 눈으로 직접확인 할 것이다.
이 책이 그것으로 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럴 시간이 없었다. 우리가 영화를 이야기 할 때.... 이런 상황에서 이 책 한권이 가지는 의미는 크게 될 것이다. 연기가자 연기를 하듯 영화의 상식을 찾는 사람들에겐 이 책이 의미있게 다가 갈 것이다. 영화속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이 책 한권만 읽어도 그 사람은
영화의 전문가가 되어 옆사람에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삶의 풍요로움을 던져 줄 것이다. 또 재미가 있는 것은 내가 아는 영화에서부터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영화, 한번쯤 들어봤던 영화부터 보아도 그 읽는 재미는 쏠쏠할 것이다. 영화의 포스터부터 영화속의 배우, 그리고 감독까지 모두 다 볼 수 있는 책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찾는 이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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