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 김정일 이후, 북한은 어디로 가는가
장성민 지음 / 김영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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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내놓은 결과물이다. 계산되어지고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것을 사례와 분석을 통해 명확하게 파헤치고 있다. 저자의 관심사와 저자의 이력은 이런 모든 것들을 뒷받침해주고 있고 이 책이 하나의 짜임새를 갖고 있음을 알려주었다.
기존의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이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지금과 과거의 북한이란 체제의 모습들을 찾아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며 미처 발견 되지 않았던 다양한 북한의 삶은 거대한 하나의 틀로 보여주면서 매일같이 유지되고 매일같이 미화되는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속 시원하게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내가 이 책을 읽기 전에 느꼈던 북한의 규모가 크다는 것에 가장 많이 느꼈고 신문이나 라디오, 텔레비전에서 보도되지 않았던, 보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상세하고 세세하게 들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근의 북한의 움직임과 악명높은 체제의 견고함, 그리고 타격을 받을 것 같다 다양한 모습에서 현재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을 해 놓아 읽고 있는 나를 들었다 놓았다 한 책으로 생각이 된다.
동요가 되거나 세상이 바뀌는 것처럼 북한의 모습은 과연 어디로 흘러가는지. 어쩌면 지상 최대의 관심사와 맞물려 많은 세계와 지역, 그리고 국가들에게서 관심의 대상이 될지도 모르겠다. 크게 생각한다면 그렇고 나 개인적으로는 유사한 상황에 놓인다면, 이러한 작은 관심과 상황에 대처하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었다.
북한이 안정을 찾아가는지. 아니면 몰락(?)해 갈 수 있는지 책을 읽어가면서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북한과 재빨리 무엇인가 이루려고 다른 나라의 모습들을 보면서 결코 쉽게 붕괴가 되거나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결코 안 된다는 개념을 넘어 평화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다 주는 일이기도 했다.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이 세상에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나라이기에 눈길을 주고 책을 보면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을, 아니 세계를 분석하고 다양한 것들을 보여준 책. 다가올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와 인접한 곳에서 일어나는 아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예측하고 보여주면서 새로운 상황에 접어들고 새로운 문제로 정면대결까지 할 수 있는 모습들이 읽는 나는 감당이 되지 않지만 감당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고 공감이 되면서 이해를 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다양한 측면과 깊숙이 들어가는 깊이가 있었던 이 책에서 우리는 과연 위협이 아닌 균형을 어떻게 맞출 수 있는지 최대의 위기 상황에 처한 북한의 미래는 어떤 흐름으로 읽으면 옳은 것이지.
나는 다양한 것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 지금의 사회 정서와 맞아가고 흐름을 읽을 수 있었기에 나는 이 책이 조금 더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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