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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과 무생물 사이
후쿠오카 신이치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6월
평점 :
생명에 대한 생각을 저자는 간결한 문체로 들려주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와 생각을 토대로 그가 지녔던 생각을 정리하여 크게는 15개의 장으로 조목조목 따지고 보면 67개의 작은 소제목으로 분류 되어 있다. 그를 중심으로 모였던 팀을 통해 그들이 지녔던 것들은 나름의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쉴틈 없이 다른 팀과의 경적을 통해서도 어쩌면 지극히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커다란 장벽을 넘어 서고 또한 노력이란 이름을 통해 밝히고자 했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리라.
스스로 침묵과 모든 것들을 압도하고 문자 그대로 사람의 생명과 흐름을 읽으려는 많은 노력들이 그가 연구하고 보았던 것들의 토대가 되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것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이 시대에 철학적인 성찰로써 보여 질 수 있고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전유물이 아닌 후대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귀감이 되었다는 것이다. 세포막을 성명하면서 인상적인 구설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그것은 생명의 가변성과 생명학적인 개념을 이끌어 내는 요소를 제공해 주었다는 것이다. 아직은 미약할 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연구한 과정에서 그리고 계속되는 연구 진행 속에서 과학적으로 성립되고 서로 보완의 관계를 지닌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어떤 동원되는 것들보다 간격은 짧아지고 스스로 더 노력을 한다면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목표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의 생각이 더해진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기억과 호기심이 첫 출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가 이야기 할 DNA는 우리가 지금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며 현장인 병원에서도 그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이다. 실험을 통해 현상을 읽어내고 탁월한 결론에 다다르게 하고 있는 그가 전공한 분자생물학의 위상이 한 층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얼마 되지 않은 연구 기간과 그 속에서 끄집어 낸 많은 이론과 전망은 다른 사람들에게 커다란 버팀목의 역할로 작용을 할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경험과 그의 생각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많은 이득을 남긴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내린 결론은 매혹적일수 있으며 그가 연구한 영역에서 새로움을 찾고 더욱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에서 크게 활용 될 가능성을 지녔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과학 에세이는 어떤 면에서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 감히 되어 생각에 혼란을 줄 수 있지만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한 사람의 연구가 지닌 것들에서 그 이면을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내가 발견하고 깨달은 부분들이 다양했고 그것을 토대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새로운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가 내리고 있는 사실들은 어떤 면에서 보면 며칠을 혼자 생각한 것들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부분들이 훨씬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직 생물학적 이야기는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궁극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갖게 하는 경이적인 모습을 함께 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이다. 흥미진진하게 읽혔던 책. <생물과 무생물 사이>는 그가 지닌 생각을 어느 정도 읽어낼 수 있었지만 앞으로가 더욱 궁금하게 하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