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잠을 깨우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리 단비어린이 그림책
백승권 지음, 이승연 그림 / 단비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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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의성어로 행복한 시간

 

겨울날에 어울리는 그림책 <나의 잠을 깨우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리>. 겨울에는 정말 따뜻한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다. 지금의 나는 잠에서 깨고도 밍기적거리다 핸드폰 진동음을 듣고 메시지를 확인하고 일어나곤 한다. 어린 시절에 나를 깨웠던 행복한 소리는 글쎄…….

 

처음으로 혼자서 잠에서 깬 아이. 하지만 일어나기 싫어서 다시 보드라운 이불속으로 숨는다. 양옆에 인형들과 함께 다시 꿈나라로 들어가려는 찰라 사그락, 사그락, 사그락, ?’

엄마의 쌀 씻는 소리를 듣고 바닷가에서 모래 병을 흔들던 여름날을 시작으로

또각, 또각, 타다닥 탁!’ 엄마의 구두소리,

피빅 피비빅 픽!’ 풍선 바람 빠지는 소리,

보글 보글 볼볼볼 보록비눗방울 놀이,

지그르 지그르 치익매미 소리 등으로 행복한 순간, 재미있는 놀이를 떠올린다.

 

타다닥 탁!’, ‘피빅 피비빅 픽!’, ‘지그르 지그르 치익도마 위 호박 써는 소리, 밥솥의 김빠지는 소리, 달걀프라이 소리 등. 요리를 표현한 재미난 의성어에 새삼 놀란다. 내게 어린 조카가 있다면 닮은 소리 찾기 놀이를 하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소리가 뭐야?’라고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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