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링크 https://m.blog.naver.com/03x24/222406874490 ◇ 시작하는 문장 세상은 점점 거칠고 메말라 가며 새 생명 하나 움트지 않는 살기 힘든 곳이 되어 가고 있었어. ◇ 밑줄 긋기 ㅡ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쩌억 하고 땅이 갈라졌어. 메도스위트 가족은 갈라진 틈 속, 맨 밑바닥에 꼼짝없이 갇혀 버렸어. 다행히 모두 함께였어. 엄마, 아빠, 마르코, 릴리, 그리고 새장 속의 구관조 옥타비아까지 말이야. ㅡ옥타비아는 그 씨앗을 돌바닥의 갈라진 좁은 틈 안에 조심조심 떨어뜨렸어. 곧 여릿여릿한 초록색 식물이 쏘옥 돋아났어. ㅡ“옥타비아, 넌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걸 알고 있었니?” 릴리가 물었어. 하지만 웬일인지 옥타비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 ㅡ자연은 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들을 위한 안내, 작품에 대하여」 ◇ 감상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의 그림으로 유명한 어린이책의 살아있는 전설 퀸틴 블레이크 그가 전하는 자연의 위대한 힘과 생명력 따스한 그림만큼이나 돌아보면 뭉클한 이야기 * 가만히 생각하면 지구는 언제나 정다운 초록이었다 왜 아끼지 않았을까 왜 가져가기만 했을까 이렇게 망가지도록 앓았는데 아무도 듣지 않았고 보지 않았다 당신은 몰랐겠지만 언제든 귀를 기울이면 알 수 있었던 사실 아직 늦지 않았어 그렇게 어렵지 않아 그러니까, 허리를 숙이는 그것부터 시작하면 돼 잊지 말자 작은 씨앗 하나가 그리고 이름 모를 풀이 우리를 구하고 세상을 구한다 . ㆍ ㆍ ㆍ Copyright 2021. 꽃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