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잡초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7
퀀틴 블레이크 지음,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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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본 링크
https://m.blog.naver.com/03x24/222406874490



◇ 시작하는 문장
세상은 점점 거칠고 메말라 가며 새 생명 하나 움트지 않는 살기 힘든 곳이 되어 가고 있었어.



◇ 밑줄 긋기
ㅡ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쩌억 하고 땅이 갈라졌어.
메도스위트 가족은 갈라진 틈 속, 맨 밑바닥에 꼼짝없이 갇혀 버렸어.
다행히 모두 함께였어.
엄마, 아빠, 마르코, 릴리,
그리고 새장 속의 구관조 옥타비아까지 말이야.

ㅡ옥타비아는 그 씨앗을 돌바닥의 갈라진 좁은 틈 안에 조심조심 떨어뜨렸어.
곧 여릿여릿한 초록색 식물이 쏘옥 돋아났어.

ㅡ“옥타비아, 넌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걸 알고 있었니?” 릴리가 물었어.

하지만 웬일인지 옥타비아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

ㅡ자연은 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들을 위한 안내, 작품에 대하여」



◇ 감상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의 그림으로 유명한



어린이책의 살아있는 전설

퀸틴 블레이크



그가 전하는

자연의 위대한 힘과 생명력



따스한 그림만큼이나

돌아보면 뭉클한 이야기



*



가만히 생각하면 지구는

언제나 정다운 초록이었다



왜 아끼지 않았을까

왜 가져가기만 했을까



이렇게 망가지도록 앓았는데



아무도 듣지 않았고

보지 않았다



당신은 몰랐겠지만

언제든 귀를 기울이면

알 수 있었던 사실



아직 늦지 않았어

그렇게 어렵지 않아​



그러니까, 허리를 숙이는

그것부터 시작하면 돼​



잊지 말자



작은 씨앗 하나가

그리고 이름 모를 풀이



우리를 구하고 세상을 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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