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텨내어 좋은 일투성이
설레다(최민정)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설토 그리는 설레다 작가의 버텨내어 좋은 일 투성이. 나는 처음 봤지만, 이미 여러 책을 낸 경험이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저 노란 토끼같이 생긴? 캐릭터의 이름이 설토인데, 설토를 그리면서 일어나는 일이나.. 자신의 일을 설토로 대신하여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림을 그려보아도 다시 설토인, 역시나 그릴 수 있는 것은 설토뿐인가 하는 마음을 가지면서도, 애써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일어나려고 하는 작가. 어떻게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한 주를 힘들게 보내고 나면, 괜히 주말이 뿌듯하다. 이번주는 정말 빠르게 지나갔어. 하는 행복과, 한편으로는 아쉬움. 한 주가 지나버렸다니, 그리고 주말이 끝나면 더더욱. 아 힘든 한 주가 또 시작되는구나.
한 주를 힘들게 보내고 나면, 주말이 꿀맛같다. 어떻게든 예쁘고 알차게 쓰고싶은 느낌. 휴식이 필요해 하면서도 주말도 바쁘게 보내고. 좋다. 버텨내어 좋은 일 투성이... 버티지 않으면 어쩔건데? 버텨야지. 버틸테니까 좋은 일 투성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