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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교수의 레드선 자기최면
김영국 지음 / 하서출판사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최면이란 무엇일까. 몇년전 한동안 최면이 방송사에 흥미위주의 소재가 되어. 내 구미를 당겼다.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바대로 하고자 한다. 노력이란 것이 따르지 않아 뭐.그외 부수적인 것들을 제외 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힘들다.
참으로 집중력이 부족했던 나에게. 최면은 정말 흥미가 있었다. 당시 가장 많이 본 김영국 교수의 레드선 자기최면을 사고 관련 사이트를 헤매고 다녔다.
최면이란 용어상 왠지 헛된 것에 정신 팔린 사람같은 이미지로 보일까 신문지로 싸놓고 몰래몰래 본 기억이 난다. 벌써 너덜너덜해진 책꺼풀이 말해주듯. 정말 열심히 보고 익혔다.
최면의 특성상 자기최면은 정말 힘든 과정이다. 최면을 익히기 위해서는 정말 꾸준한 노력이 필수다. 노력하지 않으면 자기최면은 절대 이루어질수 없다. 꾸준히 한 3개월만이라도 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자기최면에 쉽게 이르기 위해서는 타인최면을 먼저 받는것이 좋다고 이 책 뿐만 아니라 많은 자기최면 책에서 밝히고 있는데. 타인최면을 안 받아봐서 경험담이 없는 관계로 거기까지는 모르겠다.
또한 이책은 최면에 대한 마술같은 느낌의 뉘앙스에 대해 그렇지 않음을 역사를 더듬어 설명해 주고 있다. 최면에 대한 많은 오해의 소지를 풀어준다.
최면의학 최면수사라는 말을 많이들 들어봤을것이다. 몇달전 뉴스에서 자기최면으로 마취를 하지 아니하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도 소개되었다.
분명 최면이란 분야는 많은 부분 긍정적인 사용의도로 또 그에 부응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그것이 불순한 의도나 부정적인 사용의도라면. 절대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다.
처음 최면을 대하는 사람이나. 자기최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갈증을 해소해 주고. 노력만 한다면. 삶의 좋은 방법도 얻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꾸준한 노력만 한다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