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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 양장본
가나모리 우라코 지음, 박혜정 옮김 / 주변인의길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누군가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제시카할머니라고 답하겠다. 오래전부터 내 꿈은 제시카 할머니처럼 되고 싶은거 였다. 의아하게 왠 할머니..하겠지만. 근데. 내 이상형을 또 한번 만난 기회가 있었다. 마음이 편안해 지는 책에 나오는 그 할머니다. 이름까지는 정확히 기억할수 없지만. 긍정적이고 지혜로운 할머니를 뵙고. 바로 이거다.고 소리쳤다.
사람은 지식도 중요하고 주위환경도 중요하지만. 지금 내가 생각하는 첫째는 지혜인것 같다. 저 두분은 모두 지혜가 가득한 주름만큼이나 인자하기 그지없는 분들이시다. 내가 어떤 고민과 상처에 아파 허우적대면. 무릎팍에 날 뉘우시곤 까실한 손을 이마에 손을 얹고 우리 아가~ 하시면서. 생각에 미치지 못한 쉽고도 지혜로운 이야기들로. 모든 근심 걱정을 쓸어 주실거다.
나도 한아이의 엄마가 그 아이의 아이의 할머니가 되었을때 두 할머니께 배운 지혜를 마구 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