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라 할아버지 자서전을 읽고 있다.
재미는 있는데, 워낙 길어서 조금씩조금씩 천천히 읽고 있다.

650쪽까지 넘겼는데...

감옥에 갇힌 만델라에게 큰아들이 죽었다는 전보가 도착.

이 부분에서 결국 눈시울이 시큰.

감동으로 따지자면야, 다 베껴써도 지나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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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09-06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
번역은 정말 훌륭해. 다만 뒷부분 들어오면서, 오자가 몇개 눈에 띄긴 하는데,
디제이가 직접 했건 비서를 시켰건, 굉장히 꼼꼼하게 관여를 하지 않았을까 싶네.

딸기 2006-09-07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얼만지 아삼...?

딸기 2006-09-07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구 말이야,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대체 만델라 할아버지 코너는 왜 안 만드는겨!
만든다고 약속한게 언젠데! 그동안 내가 독촉한게 몇번인데!!
문망의 그 숱한 인물들과 비교할 때 우리 할아버지가 그보다 못하는거냐곳!

딸기 2006-09-07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만델라 할아버지를 욕하는 자들이 늘 했던 말이긴 한데,
추장 아들은 아들인데(딸은 아니니깐;;) 그 추장이란 것이--- 그냥 작은 부족 부족장 아들이었고, 추장이 될 사람이 아니라 '추장의 자문가가 될 사람'이었걸랑, 우리 할아버지는.
이거 선물하면 만델라 할아버지 업뎃 해준다고?
흥! 그런식으로 꼬시려고! (...그러면서 14% 정도 넘어가고 있음)

딸기 2006-09-07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왜 이상한 눈짓은 보내고 그래... 저거 지금 눈웃음친거야?

딸기 2006-09-08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이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