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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센스 -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이은미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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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센스' 제목이 '엄마' 라고 붙어있어서 독자를 한정지은 것 같아서 너무너무 아쉬운 느낌이 드는 책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정곡을 찔린듯한 느낌에 '헉'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너무너무 많다.

'엄마'로서 읽기 시작했는데 나는 어느새 '아이'가 되어 이 책을 바라보고 있다.
나의 '엄마' 의 말투를 생각해보기도 했고. 나는 또 하나의 '인격'이 되어 나 스스로가 혹은 내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투, 언어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나는 나에게 어떻게 말을 권하고 있는가.
나에게 긍정의 말을 해주고 있는가. 아니면 나에게 끊임없이 '저주'의 말을 하고 있는가.

아이에게 어떠한 말을 해줄 것인가. 생각하기 전에게
나에게 스스로 해주는 말에 대해서 돌이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를 위한다고 읽기 시작한 책에서 나는 위로를 받고, 나를 돌이켜 보게 되었다.
나의 좌절과 나의 실패들이 혹시 나의 언행에 의해서 발생한 것은 아닌가.

웃자고 내뱉었던 '실패자야' 혹은 '루저야' 이런 말들이 반복되어 나에게 쌓여 나는 진짜 '실패자'가 되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나를 포함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일부러 책의 사진은 아이의 스케치북을 배경으로 하여 찍었다.

고작 19개월의 아이 스케치북에는 아이가 의미없이(?) 쭉쭉 그어놓은 색들로 가득한데.
나는 아이가 그런 창작활동(?)을 할때마다 잘한다고 말해준다.
이 마음이 계속 유지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 스케치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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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야 그 시기에 내가 겪은 것이 단순한 게임 과몰입이 아니라 가벼운 우울증이었을 수도 있다는생각이 들었다.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던 시절이면 나는무엇에든 쉽게 중독되어 자신을 잊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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