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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 네, 지금 행복합니다 ㅣ 1년 살아보기
박선정 지음 / 미니멈 / 2015년 4월
평점 :


며칠만 가도 좋고 한달쯤 살다오면 더 좋을것 같은 제주. 그곳에서 1년을 살다니! 와우 소리가 저절로 나왔지요.
과연 누가 그런 시간적, 물질적인 여유가 있어 살아볼 수 있을까 싶지만 진짜 그렇게 해본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아주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겨주시는 부지런함까지. ^^



사표도 내고 제주도에서 1년간 머물 집을 알아보고 이사비용을 계산하고 생활비를 따져보고 그렇게 출발한 제주.
그저 잠시 왔다가는 짧은 여행은 아니기에 그 준비도 만만치 않았을것 같았고 구체적인 기록을 보며 더욱 실감합니다.





책의 마지막 구절에서도 이야기 합니다. 제주의 명소를 구석구석 소개하기보다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주에 머물면서 겪었던 소소한 삶의 이야기와 사계절 달라지는 풍경을 담았다는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네, 많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
+
이러한 일은 엄두도 낼 수 없는 가정과 아이와 일에 얽매여있는 지금의 저 이지만
혹시나 모를 일이죠. 예전 책 한권 들고 휴가때마다 팔도 유서깊은 카페를 찾아다니며 했던 커피투어처럼
어느날은 또 이 책 한권 들고 제주도로 떠나고 있을지 말입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