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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사진 정리법 - 바쁜 엄마도 쉽게 하는
Emi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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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취미를 가진 엄마라, 태어나기 전부터 여덟살이 된 지금까지

아이의 순간순간들을 참으로 열심히 포착하고 사진으로 찍어 남겨두었어요.

나름 부지런을 떨어 SNS에 틈틈히 정리해 올려두기도 했고

첫돌을 맞았을 땐 그간의 사진을 출력해 앨범도 하나 만들었었지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손에선 카메라를 놓을 날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 안에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아이의 사진들이 되었고

언제 한번 앨범으로 만들어 줘야지 했지만

육아를 하며 그런 시간을 내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책 뒷표지의 엄마들의 버킷리스트 1위가 '밀린 사진 정리하기'라는 문구에 저 역시 뜨끔. ㅎ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찎은 이 수많은 사진들을 과연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골라 뽑고 어떻게 앨범으로 만드나, 할수는 있을까 싶었는데

 

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참으로 조목조목 잘 설명해 두셨더군요.

무엇보다 제일 처음, 요즘은 대부분 디지털카메라로 찍으니까 사진파일 정리하는 것부터 일이다 싶었는데

컴퓨터 안의 사진을 찾기 쉽게 분류하는 방법부터 한눈에 쏙 들어오게 설명을 하고 있더군요.

아이의 사진이니 육아카드도 함께 넣도록 하고 카드 만드는 법도 소개를 하고 있고

만드는 주기, 출력하고 인쇄하는 법, 앨범은 어떻게 고르는가 사진찍는법 까지도 정말 알차게 소개를 합니다.

 

거기에 좀 더 보태 세미나에 참가한 후 사진정리를 시작한 엄마들과

블로그를 통해 앨범 만들기에 도전한 엄마들의 앨범들도 함께 소개를 하고 있어

좀더 다양한 버전의 앨범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 앨범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처음부터 만들어 주진 못해서 일년에 한권씩 그런건 어렵겠지만

이 책을 참고해서 초등학교 입학전까지의 앨범 한권은 꼭 만들어 보려구요. :-)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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