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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이다

지난 일년 눈깜짝할 사이 지나갔다는 말이 나올 만큼 바쁘게 살아왔다

그럼에도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며 새로 나온 책들을 꼬박꼬박 접해볼 수 있었기 때문~

올해도 씩씩하게 한번 살아보자

나를 살찌우게 해 줄 책들과 함께~

 

1. 도시와 나 / 성석제 외

 

 

성석제, 백영옥, 정미경, 함정임, 윤고은, 서진, 한은형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기회

특히 '문학성 짙은' 단편이라는 말에 이끌려 선택했다

<장마>의 정미경이 쓴 글이 기대된다

 

 

 

 

 

 

 

 

2.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 / 조반니 베르가

 

조반니 베르가 라는 새로운 작가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19세기 이탈리아문학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조반니 베르가.

'진실주의'라는 새 기점을 확립했다고 소개되고 있다

특히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은 그의 대표작으로 진실주의 문학의 정수라고

평가받는다는데,

진실주의가 궁금해서라도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

 

 

 

 

 

 

3. 천국보다 낯선 / 이장욱

 

<고백의 제왕>의 이장욱이 펴낸 소설집

'새로운', '낯선' 이라는 단어들이 그의 작품에  주된 평이 되어 있다.

로드 무비의 모티프를 차용, 비스듬히 어긋나 있는 지점의 메타 소설이라는데

얼마나 낯설고 얼마나 새로울지 기대가 된다.

 

 

 

 

 

 

 

 

4. 13월 / 전민식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전민식이 돌아왔다.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음모 가득한 비정한 사회를 그리는 <13월>로.

그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5. 양의 미래 / 황정은 외

 

문학수상집은 믿을 만하다. 

검증받은 작품이라는 데서 오는 신뢰, 유망한 작가들을 한 곳에서 다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

그런 점에서 나는 수상집을 자주 본다

이번 수상집 역시 그런 이유에서 선택하였으나,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황정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것.

그의 작품 <양의 미래>에 잔뜩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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