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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콩 2004-11-27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수능부정을 저지른 한 학생의 담임이 "모두 내가 잘못 가르킨 탓'이라고 했단다. 이 땅의 어른들은 아이들의 저런 모습을 보고 반성해야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다~ 반성해야한다. 어쩔 수 없는 '현실'운운하며 '지식 주입'에 '정정당당하고 소박한 인간적 삶을 희생하도록 가르친 이 땅의 어른들, 경쟁과 승리만이 '살 길'이라고 가르쳐온 이 땅의 모든 어른들, 아이들의 삶 자체에 무관심했던 어른들은 다 반성해야한다. 나를 포함해서..

물만두 2004-11-2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째는 본인 스스로의 잘못이요, 또한 첫째는 부모의 자식을 잘못 가르친 잘못이요, 또또한 첫째는 교육을 이리 내본 사회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선쟁님들만의 잘못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이지요. 모두가 부정과 비리를 당연하다할지라도 그 나이의 아이들은 비판과 부정과 어른에 대한 질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는 젊음이라니... 우리 모두가 모래성을 쌓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