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공포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에리카 종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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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자유를 가장한 우울` 상태를 벗어나 진정한 자기 해방으로 가는 길을 찾아서 다행스럽다. 그 깨달음이 타인(남자)과의 만남과 사랑 헤어짐을 반복하다 얻게 된 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이제 자유롭게 날아가는 것에 더는 공포를 느끼지 않을 이사도라의 `비행`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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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공포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에리카 종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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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70년대는 몰라도 지금 읽기에는 그리 새롭지 않다. 당시로서는 놀라웠을 것 같지만... 지퍼 터지는 섹스 및, 여성의 성기를 자연스럽게 언급한다고 해서 그게 반드시 여성 해방을 뜻하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3분의 2쯤 읽었다. 남은 부분에서 내가 기대했던 진정한 여성 해방이 부디 이루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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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조지 손더스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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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책>에서 왜 이 책을 자주 추천했는지 알 만하더라. 유머러스한데 어두운 분위기. 큭큭 웃기는데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독하다. 쓰다. SF소설인가 싶은데 묘하게 현실적이다. 자본주의에 사로잡힌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감동은 좀 부족한 걸? 싶을 때 마지막 단편에서 쿵 울림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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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까운 -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리베카 솔닛 지음, 김현우 옮김 / 반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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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힘이 세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곧 그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사랑하는 행위이다. 솔닛은 마치 셰에라자데처럼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로 이야기를 엮어가며 이야기의 힘을 전한다. 책장을 덮을 즈음 삶을 사랑하게 되고 인간을 조금 더 이해하게끔 된다. 참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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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앙드레 드 리쇼 지음, 이재형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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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도 통찰력 있는 인간 심리 묘사, 아름답고도 눈에 보일 듯한 풍경 묘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성적 본능 및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에 대한 치밀하고도 뜨거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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