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e - 시즌 3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3
EBS 지식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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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1

깊은 지식을 이렇게 쉽게 전달 가능하게 만들어낸 EBS 지식채널 PD분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탱고tangere(라틴어) - 가까이 다가서다. 만지다. 마음을 움직이다. [...] 사실상의 접촉은 별로 없다는 점에서 `거리 유지의 예술`이라고 하며, [...] "탱고는 당신이 함께 춤출 수 있는 가장 애잔한 사상"이라고 표현했다.

"삼각형, 마름모, 사각형, 원은 모두 같다. 도넛과 커피잔은 같지만 축구공과 도넛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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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공부하는 시스템 성능 구조 그림으로 공부하는 시리즈
오다 케이지 외 지음, 김완섭 옮김 / 제이펍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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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vOps, 인프라 구축 관련 중에서 가장 좋다.


## 2

특히 1, 2, 3, 7장은 참고해 필요가 있다.


## 3

근간에 Back-End 관련 작업을 하다 보니... '인프라 튜닝'관련 기본서 중에서 책만한게 없다. 나처럼 오래만에 작업하는 개발자나, 인프라 튜닝에 관련된 업무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권한다.



이런 이유로 알고리즘 성능을 비교할 때는 자잘한 오버헤드는 무시해도 좋다. 그러면 우리가 정말로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데이터 개수가 증가할 때, 어떤 형태로 시간이 늘어나느냐다.

세상에는 응답 중심 시스템과 처리량 중심 시스템이 있다. [...] 응답이 빠르면 보통은 처리량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CPU 클록(clock)이나 디스크 I/O 속도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그 이상의 속도를 내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하드웨어로서 성능을 향상시키기에는 제한이 있는 것이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처리량 중심 시스템이다. 특히, 많은 사람이 동시에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이 방식을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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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만큼 성공한다 - 개정판, 지식 에듀테이너이자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가 제안하는 재미학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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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CEO가 읽어야 할 책이다.

## 2

푸른눈에 헤엄치고 싶다는 글귀가 머리를 멤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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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분석 - 성공을 예측하는 31가지 사례와 13가지 패턴 한빛미디어 IT 스타트 업 시리즈
앨리스테어 크롤 외 지음, 위선주 옮김, 박태웅 외 감수 / 한빛미디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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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린 분석이란 스타트업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를 추적하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지표에 관한 내용이다.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설게하고 설정하는지에 관한 책이 아니라 모델을 설정하고 설계하는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다양한 '숫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고,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관한 책이다.

지표 선택과 분석에 관한 책이다. 린 캔버스나, 린 UX등과 같은 린 스타트업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참고할만한 책이다. 그리고 최소한 이 정도 지식은 있어야 회사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견해를 가질 수 있다. 이건 '기본'이다. 기본을 가지고 좀 더 갈고 다듬더야 하는게 우리의 몫이다.

## 2

Lean의 특성상 MVP를 근간으로 한 '학습' 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MVP를 만드는데 급급한 것이 아니라 A/B 테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여러가지 케이스를 설명하고 있다. 몇가지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실전에 쓸모가 많다.

## 3

스타트업이 망하기 위해서 존재한다고 믿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다. 아니 망하길 기원하는 시스템 속에서 성공을 꿈꾸는 우리가 비정상적인 일인지도 모르겠다. 스타트업은 망하는게 아니라 실패할 뿐이다. 그리고 빠른 실패와 빠른 재도전을 통해서 성공에 좀 더 가까워지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우리의 실패가 망하는 지름길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데이터의 속삭임을 지나치지 않도록 노력하자. 이 책은 그런면에서 충분히 좋은 책이다.

P.S 국내의 모든 스타트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만들 수 있는 것을 팔지 말고 팔리는 것을 만들어라`

아무리 그럴 듯한 망상이라도 냉혹한 데이터의 위력 앞에서는 힘을 잃는 법이다. [...] 직감을 이용하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직감은 영감을 준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내내 직감에 귀 기울이고 이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니 직감을 무시하지 말기 바란다. 직감은 중요하다. 단, 직감을 테스트할 필요는 있다. 직감이 실험이라면 데이터는 증거다(Instincts are experiments. Data is proof).

`우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이 흡입력을 증가시킨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 대답이 "아니다"라면 그 기능은 미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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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 of IT - 전쟁사를 통해서 본 IT 기업의 패권 다툼
김영욱 지음 / 지&선(지앤선)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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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ar of IT>>를 집필하신 김영욱 부장님의 강연을 서울에서 진행된 '우분투 모임'에서 들었던 적이 있다. MS 한국 본사에서 진행된 강연이였는데 살수대첩을 재미있게 설명하시고 뒷부분에 IT 관련 내용을 엮어서 발표를 하셨는데 굉장히 재미있는 발표였다. 왜냐하면 IT 모임에서 진행되는 강의나 발표는 대체적으로 굉장히 기술적이며 치킨지향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튜토리얼 및 경험담이 많기 때문에 도메인을(해당 분야 혹은 관심 영역) 벗어나는 경험이나 내용은 발표나 설명 내용을 흡수하기 쉽지 않다. 쉽지 않은 수준을 넘어서 불가능에 가깝다 봐야한다. 서버 개발자에게 CSS3 Pure 코딩에 관한 이야기는 양념치킨과 후라이드 치킨을 두고 호불호를 가리는 수준의 이야기다.

## 2

이 책도 마찬가지로 전쟁사를 앞 부분에서 설명하고, IT관련 내용을 엮어서 설명하고 있다. 동서양의 전쟁사를 골고루 다루고 있고, 영화로 친숙한 내용도 나오기 때문에 전쟁사 부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IT 관련 내용도 거시적인 트렌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친숙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기술/기업/제품의 흥망성쇠를 전쟁의 전략과 절묘하게 엮어서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전쟁사와 IT를 매우 적절하게 섞었지만, 나는 IT 관련 내용보다 전쟁사 부분이 더 재미있었다. 실수와 헛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면에서 굉장히 섬뜩하게 다가오는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치열하게 한 시대를 움직였던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신문에서 보았던 몇 글자의 짧은 뉴스가 새롭게 다가오는 계기도 되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이토록 치열한 정보전과 전략을 구사하고 있구나 싶어서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과 판세짜기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 3

개발자가 인문학을 배워야 한다는 말이 언젠가부터 유행이 되었다. 언제나 우리를 힘들게 하던 표어가 "인문학이 부족한" 이란 수식어다. 그래서 플라톤, 공자, 맹자를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개발자 집단을 흔들어 놓았던 적이 있고 지금도 그렇다. 만약 내가 인문학을 공부한다면 옛 선인들의 고민도 좋지만 '전쟁사'도 좋은 배움이 될꺼란 생각이 들었다.

집단과 집단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선택과 예외처리 방법을 통해서 인류가 어떤 메소드를 호출했고, 그 메소드의 예외처리와 에러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관한 거시적인 관점을 충분하게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4

책 크기가 손바닥만하기 때문에 손에 쥡고 읽기에도 편하고, 출퇴근 할 때 가지고 다니기도 쉽다. IT 관련 서적이 총알도 막아줄 것 같은 두께와 책가방만한 크기가 대부분인데 크기가 적당해서 좋았다. 손에 쥡고 가볍게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 당신의 출퇴근에 좋은 친구가 되어줄꺼라 생각한다.(그리고 많은 출판사에서 400쪽 내외라면 책 크기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

출판사들이 전자책을 소비한느 독자층을 잡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전자책을 사용하는 독자들은 종이책만 소비하는 독자들에 비해서 훨씬 더 독서량이 많고 충성도가 높은 고개들이었다.

`플랫폼`이라는 단어는 사용하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고 다양하게 비유되기도 하지만 최근에 필자는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서비스의 결합을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있다.

[...] 모바일 플랫폼 전쟁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콘텐츠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콘텐츠에는 음악, 동영상, 책 등의 전통적인 콘텐츠 외에도 게임 같은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다.

포클랜드 전쟁은 한 방의 위력적인 펀치보다는 지속적이고 적재적소에 날리는 효과적인 공격이 더 무섭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상황인지 기술의 가장 기본은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파악한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것은 두 번째 단계이며 실제로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은 세 번째 단게에 해당한다.

이렇게 스마트TV가 시장에서 계속해서 표류하고 있는 것은 스마트TV가 기존의 TV 제조사와 인터넷 포털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콘텐츠 서비스 업체들의 영역에 애매하게 걸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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