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중요한 건 누구나 알지만, 실천은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낸다는 건 결심 이상의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요.
그런 저에게<탁상용 스트레칭북(개정판)>은 너무도 현실적인 대안이 되어 주었습니다.
매일 책상 위에서 펼쳐만 놓으면 저절로 몸을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아주 특별한 책이었어요.
처음 이 책을 알게 된 건 ‘피지컬갤러리’ 채널을 통해서였습니다.
300만 구독자가 믿고 보는 유튜브 채널인 만큼 신뢰가 갔고, 특히 전문가들이 감수했다는 점에서 운동 동작의 정확성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실제로 책을 받아보니 탁상용 스프링북이라서 달력처럼 세워두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더라고요.
책상 한쪽에 세워두고, 하루에 아무 페이지나 넘겨서 따라 하기만 해도 간단한 운동 루틴이 완성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꾸준히 하게 만든다’는 구조입니다.
많은 스트레칭이나 운동 책은 처음엔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멀어지기 쉬워요.
그런데 이 책은 책상, 식탁, 거실 어디에나 세워둘 수 있어 눈에 띌 때마다 자연스럽게 손이 가고,
동작도 30초~1분 내외로 부담이 없어서 쉽게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 구성도 매우 체계적이었어요. 목, 어깨, 허리, 골반, 다리 등 신체 부위별로 골고루 스트레칭 동작이 배치되어 있고,
동작에는 일러스트와 간단 명료한 설명이 함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러스트가 큼직하고 시선이 잘 가도록 되어 있어 멀리서 봐도 동작을 이해하는 데 무리가 없었고,
눈이 불편하신 부모님도 부담 없이 활용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라 목과 어깨 통증이 잦았는데,
책 속 ‘굳은 어깨 풀기’나 ‘목 긴장 풀기’ 같은 동작을 따라하면서 긴장이 완화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
루하루는 짧고 가벼운 동작이지만, 몸이 달라지는 게 눈에 띄게 느껴지니까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고,
스트레칭의 효과를 다시금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또한 이 책이 단순한 운동 책이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건강 고민을 정확히 짚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허리디스크, 소화불량, 불면, 변비 같은 문제들이 왜 스트레칭으로 완화될 수 있는지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왜 이 동작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몸을 돌볼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 덕분에, 저는 운동이라는 단어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제 책상 위에는 이 스트레칭북이 세워져 있고, 하루 한 장 넘기며 작은 건강 습관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운동이 어렵게 느껴지셨던 분, 스트레칭을 해보려고 마음먹었지만 작심삼일에 그쳤던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