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보감 건강비결 


동의보감에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들이 꼭 해야 할 것들을 몇 가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째, '머리카락을 자주 빗으라'입니다.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빗으십시오. 머리카락을 자꾸 손가락으로 빗을수록 두피가 자극되어 머리도 맑

아지게 되고 머리카락도 잘 안 빠지게 되며 아울러 윤이 나서 참 좋습니다.

 

두번째, '얼굴을 자주 두드리라'입니다.
얼굴을 자주 두드리고 자주 만지라고 합니다. 얼굴을 자꾸 만져 주면 동맥경화 등의 치료를 도울 수 있습니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못 견디는 분들은 코 바로 밑에 인중이라고 해서 홈이 파진 곳을 문질러 보세요. 그러면 놀랍도록 효과가 금방 나타납니다.

 

세번째, '눈을 자주 움직이라'입니다.
눈이 굉장히 피곤할 때, 그 때는 눈을 가만히 쉽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눈을 감는 것이죠. 그리고는 눈동자만 위로 아래로, 좌우로 또는 빙글빙글 한번 돌려 보세요. 아마 금방 눈이 맑아 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네번째, '귀를 자꾸 때리라'입니다.
그것은 귓볼을 자주 만져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수라는 말이 있죠? 우리말로 귓불이지요. 귓바퀴는 축 늘어져 부처귀처럼 되어야 장수한다고 그랬습니다. 귀는 신장과 관계가 깊습니다. 그래서 귀가 잘생긴 분들은 신장, 비뇨 생식기 계통의 기능이 좋습니다.

 

다섯번째, '혀를 자꾸 입안에서 굴리라'입니다.
혀를 가지고 윗천장을 핥아 보세요. 그 다음은 아래 잇몸 쪽을 한번 핥아 보세요. 그러면 침이 생깁니다. 타액은 회춘 비타민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사람이 건강해질 수 밖에 없고 소화 잘되고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겠죠.

 

여섯번째, '치아를 자주 두드리라'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고치법'이라고 하죠. 치아를 단련시키기 위해서 치아를 딱딱딱 위아래를 조금씩 두드려 주는 것이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곱번째, '침은 삼키라'입니다.
걸핏하면 침을 찍찍 내뱉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자기의 제일 중요한 보배를 버리고 있는 겁니다. 침을 만들어서 침을 삼켜보십시오.

 

여덟번째, '등은 따뜻하게 하라'입니다.
한 여름에 더위를 이기겠다고 등목을 해보십시오. 얼마나 시원합니까? 오돌오돌 떨리고 몸부림까지 칠 정도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갑자기 체열이 발산되기 때문에 안됩니다. 등은 따뜻하게 해야 됩니다.

 

아홉번째, '배를 자주 만지라'입니다.
소화 잘 됩니다. 문지르는 데도 방법이 있습니다. 명치서부터 치골까지 아래로 쭉쭉 문지르거나 아니면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문지르셔야 됩니다. 우리 장기는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막 문지르지 말고 명치서부터 치골까지 위아래로 그 다음에 시계 돌아가는 방향으로 배를 문질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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