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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 - NCS 기반 전면 개편 2020 시나공 정보처리산업기사
길벗 R&D 외 지음 / 길벗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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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0년 5월도 지나가고 있네요.

2020년에 목표했던 계획들이 잘 실천되어 가고 있나요?

저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하는 것이

2020년 목표중에 하나였는데요.

 

저는 1회차 시험접수를 놓쳐서 한동안 속상했었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2회차 시험 접수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기사시험 1~2회가 통합시험을 치르게 되었네요.

원래 정보처리기사 시험은 1년에 3번 시행되었었지만

이번에는 1회와 2회가 함께 시행되면서

2020년의 정보처리기사 시험은

이제 단 두번의 기회만 남아 있습니다.

 

 

 


 

 

 

2020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의 첫 관문인

필기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 제가 선택한 교재는

바로바로 시나공입니다!

 

2018년~2019년 시나공 컴활1급 실기 기본서를 통해서

실기 시험준비를 톡톡히 할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2004년에는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교재로

 단축키 위주의 [시험에. 나오는 것만. 공부]해서... ^^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었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때부터 시나공은 저에게 믿고 보는 교재가 되었지요.

 

 

                                                             

 

 

이번 2020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

기본서의 표지도 예쁜 그림이네요.

저는 저에게 의미가 있는 책을 만나면

꼭 하는 작업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아스테이지로 책의 표지를 감싸는 일이예요.

예전에는 매번 이런 작업을 했었지만

지금은 워킹맘이다보니 생략을 할 때도 많아졌어요.

 

그치만 시나공 2020 정보처리기사 필기 교재는

2020년의 목표를 마음속으로 수차례 다짐하면서

꼼꼼하게 꼭꼭 싸주었답니다.

 

그리고 하트 스티커도 꾸욱-! 해주었어요.

이게 벌써 작년 12월의 일이네요.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 교재는 한권으로 되어있고요.

굉장히 두껍습니다. 무려 824쪽이네요.

크게 다섯개의 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교재의 맨 처음 부분에는

[시나공시리즈에 대한 소개]글과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를 알려주고 있어요.

 

저는 이 시나공 독자카페와 수험생지원센터,

그리고 동영상 강좌를 들으면서

2019년에도 컴활1급 자격 취득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었답니다.

                       

 

 

 

                                                                                              

 

           

          

 

 

 

 

2020 시나공 수험서

정보처리기사 필기 교재의 목차

                                                

 

 

믿고보는 시나공 교재

시나공답게 중요한 정도를 ABCD로 분류하여

꼭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게끔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저의 2020년 제일 큰 목표인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시나공 교재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6월 6일 시험 화이팅!!!

 

 

          

         

좋은 결과 얻어서 시험후기도 쓰고 싶네요 :D

모두모두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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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어휘 맞춤법+받아쓰기 1단계 - 예비초등 ~ 1학년 똑똑한 하루 어휘 1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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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재교육에서 나온 초등 국어 문제집 <똑똑한 하루 어휘 1단계>를 만나보았습니다.

1단계는 초등학교 입학 전 아동부터 초등학교 1학년의 수준으로 만들어졌어요.

한글 자음 모음을 복습하고 처음 [받아쓰기]를 시작하는 연습을 하는 내용이에요.






<똑똑한 하루 어휘 1단계> 문제집을 펼쳐보면

바로 이렇게 5주 스케줄표가 나와요. 5주 과정으로 마스터할 수 있답니다.

<정답과 풀이> 책자에서 제공되는 [붙임 딱지] 스티커를 붙이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을 통해 처음 부분에 나오는 책의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기본 자음자와 모음자를 학습하고, 가로세로 낱말퍼즐 등으로 쓰기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문장 부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학습한 후에 문장 부호 쓰기 연습도 해볼 수 있어요.

 


 


 






초등 국어 문제집 <똑똑한 하루 어휘 1단계, 맞춤법 + 받아쓰기>는

한 주당 5일차 씩, 총 5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기본 다지기를 끝내고 1일차 문제도 풀어보았어요.

1일차 분량은 네 페이지, 딱 두 장이라서 아이가 거부감 없이 학습하기 좋아요.

<맞춤법 익히기 + 바르게 쓰기 + 재미있게 하기>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재미있게 하기> 파트는 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정말 재미있어 보입니다.

 


 


 


 



1일차~4일차에서와 같은<맞춤법 익히기 + 바르게 쓰기 + 재미있게 하기>와는 다르게

각 주에 있는 5일차는 <마무리 평가 + 받아쓰기>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일차 학습까지 끝나면 <정리하기>를 통해서

1일차~4일차에 배웠던 내용을 간단하게 복습해볼 수 있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분리형 책자로 <정답과 풀이>가 끼워져 있고요.

[붙임 딱지] 스티커가 <정답과 풀이> 책자 첫 부분에 들어있어요.

 



 



아이가 부담 갖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의 어휘 실력과 자신감을 확실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하루 10분, 한 달 완성] 5주 차의 분량이라서 부지런히 공부하면

책을 빨리 끝마치고 다음 단계의 교재로 넘어갈 수 있어서

아이의 성취감과 학습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막 한글을 뗀 유치원 ~ 초등학생 1학년 아이,

그리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공부하고 싶은 부모님께

<똑똑한 하루 어휘 1단계 (맞춤법 + 받아쓰기)> 강력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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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 스마트폰은 어떻게 우리의 뇌를 망가뜨리는가
만프레드 슈피처 지음, 박종대 옮김 / 더난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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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리뷰]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저희 집은 다섯 식구인데요.
이제 돌 지난 막내까지 스마트폰을 너무 좋아해요.
(막내는 아직 아가라서 핸드폰을 다루지 못하고 웃으면서 가지고만 다닙니다)

일이 있어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외출해야 할 때는
제가 핸드폰 챙기는 것을 한 번씩 깜박하는데
집에 핸드폰을 두고 나오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지요.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한 마음도 생겨요.

또 공공장소에서는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닐까 봐
자의반타의반으로 고사리 손에 핸드폰을 쥐여주게 됩니다.
패턴을 풀어서 유튜브 어플을 켜줘요.
이제 키즈 유튜브는 또 싫다는 네 살, 여덟 살 아이들.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은 괜찮은 걸까?
나는 과연 괜찮은 걸까.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요즘 애들 다 그러는데, 별일이야 있겠어? TV나 똑같겠지 뭐.'
나쁜 엄마 소리는 듣기 싫어서 자기합리화를 했었네요.


그렇게 지내다가...  더난출판사의 책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를 만나보았어요.
 



 


"우리는 어쩌다
스마트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가 됐을까?"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분야 1위
독일 뇌 과학계 일인자, <디지털치매> 저자,
만프레드 슈피처의 신작 <노모포비아>


세상 똑똑한 줄 알지만
사고할 줄 모르는 '포노 사피엔스'의 시대

노모포비아[Nomophobia]
케임브리지 사전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단어'로,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이다.
이는 스마트폰이 없을 때 초조해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뜻한다.


 



책의 차례에요.
책의 뒷부분에는 참고 자료 37페이지 분량,
찾아보기 4페이지분량 수록되어 있어요.
정말 무서운 책이죠?

엄청난 고급 정보들이 책에 잔뜩 실려있어요.
덕분에 저의 브레인이 조금 버거워해서
색연필로 열심히 밑줄을 그어가며 보았어요.
밑줄을 엄청 많이 그었네요.

[제1장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 부분에서는
제1장부터 제15장까지의 주제를 아우르는 내용이 나와요.
제1장, 2장, 3장, ... 순서대로 중요한 내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1장]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  -  건강, 교육 그리고 사회

양(量)이 독을 만든다.
스위스 의학자 파라켈수스, (책의 19쪽)
세상 만물에는 독이 담겨 있는데,
어떤 것이 독이 되느냐, 독이 되지 않느냐는 양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건 적당히 하면 문제가 안 되지만 과하면 독이 된다는 뜻이다.
- 옮긴이, 박종대 님 -

 
 




고립공포감(fear of missing out, Fomo) :  자신만 세상의 흐름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공포.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타인과의 네트워킹을 못 하게 될 경우 심리적으로 느끼는 불안 증세. 소셜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의존을 보여준다 (책의 27쪽 - 옮긴이, 박종대)

노모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 : 스마트폰이 손에 없거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 스마트폰을 수시로 만지작거리거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5분을 버티지 못하거나, 강제로 스마트폰 사용을 제지당했을 때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면 노모포비아로 볼 수 있다. (책의 27쪽 - 옮긴이, 박종대)


< [제1장] 스마트폰이 만든 전염병 - 건강, 교육 그리고 사회 >에서는
스마트폰은 과체중, 나쁜 자세, 사고, 수면 장애, 근시, 중독 같은 증상들을 나타나게 하며
어린 나이에 접촉한 것은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고 그 책임은 부모와 국가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제2장] 새로운 펜데믹, 근시  -  멀리 바라보지 않는 습관의 시작
 


'스마트폰과 근시'라는 주제에 해당되는 연령대는 성인이 아니고 아이들이다.
안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25세 이상의 사람은 얼마든지 스마트폰을 봐도 된다.
그래도 시력에 큰 이상이 없다.
어린아이와 청소년만 완전히 성장한 상태가 아니기에 해가 클 수밖에 없다.
...(중략)...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책임이 있다!

이 책에서는 종종 한국의 경우를 예시로 들고 있는데
반갑기는 하지만 좋은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ㅠㅠ

한국에서는 20세 이하 청소년에게 나타나는 근시 비율이 실제로 95퍼센트에 이른다.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거의 모든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디지털 인프라가 지상 어느 나라보다 더 훌륭하게 구축된 나라다.



[제3장] 사고의 방해꾼  -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당신은 스마트폰을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단순히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지 능력을 침해한다.
아예 다른 방에 갖다 놓는 것이 좋다.
집중해서 할 일이 있거나,
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
어린 학생이건 최고 경영자건 마찬가지이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이지만,
친구를 만났을 때 실컷 수다를 떨다가
이야깃 거리가 떨어질 때가 있잖아요.

그때 친구가 계속해서 카톡만 하거나
무엇을 보는지 말없이 스마트폰만 보면서
손으로 화면을 쓱쓱 넘기고만 있으면
저는 참 얄밉더라고요.

저도 카톡이건 문자건 확인해보고 싶은 게 많은데
상대방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으로
핸드폰을 꺼내지 않거나
꺼내더라도 테이블에 뒤집어 놓으려고 합니다.

적어도 누군가와 대화하기 위해 만날 때는
스마트폰은 잠시 제쳐뒀으면 좋겠어요.


[제4장]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법  -  악순환의 부전자전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한다.
부모들은 자신이 미디어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미디어 사용과 관련해서 자신이 아이들에게 어떤 모델이 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한다.
본인들도 미디어에 시달리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은 엄마들의 우울증을 격화시키고,
부부 싸움을 유발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데 문제를 일으키고,
관계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배우자 사이의 유대감을 약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미디어 사용이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더 많이 유발한다.



저 역시도 경험해본 내용이더라고요.
제가 스마트폰을 쓰면 아이들도 곁에 다가와서
제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면서
엄마인 저의 관심을 끌려고 해요.

그럼 저는 다른 사람에게 개인적인 메시지를 보내다가
저리 가라고 버럭 화를 내지요.
그럼 아이는 토라져서 미운 행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또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들 때면
뭐 재미있는 일 없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게 돼요.
이런 상황 육아를 하는 부모님들이라면
익숙한 경험이 실 건데요.

저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이렇게 [악순환]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스마트폰 때문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무릎을 탁 치게 됐어요.

아이가 스마트폰에 집착을 한다면
무서운 말투로 다짜고짜 하지 말라고 큰소리칠 게 아니라
부모 먼저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스마트폰의 노예처럼 된 상황을 보여주지 말아야겠네요.

집에서는 스마트폰을 수거해서
전화기의 기능으로만 쓰는 게 제일 좋을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이미 우리의 삶이 너무 깊숙이 침투해버린 스마트폰을
그렇게 밀어낼 수 있을까요?


[제5장] 자연의 상실  -  최근에 꽃을 본 적이 있나요?
 



자연생활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미디어화로 인해 점점 줄고 있다.
현실적 유행으로서의 문화와 우리를 규정하는 요소로서의 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악순환.
그리고 문화 생산물은 단순히 현재의 주도적인 문화 트렌드만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만들기도 한다.

저는 천성적인 집순이라서
집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덩달아 아이들의 외출도 제한된 점이 많았는데
<[제5장] 자연의 상실> 부분을 읽으면서
친하게 지내는 한 선배가 떠올랐어요.

그 선배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기 몸이 아파도
아이가 열감기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당장 쓰러져 입원할 정도가 아니라면
무조건 쌍둥이 아들을 데리고 캠핑을 가요.
이제 그 아이들이 7살이 되었는데요.

정말 잘 크겠구나.
부모가 교육을 정말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대조적인 제 모습을 보면서
스마트폰 중독 증상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자연으로 힐링할 수 있는 캠핑!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선배에게 물어봐서
꼭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제6장] 교육 Ver 0.0  -  누구를 위한 업데이트인가?
  



아이들은 아직 전두엽이 온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통제하고 자제하는 데 문제가 있다.
우리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들을 마치 작은 어른처럼 대한다면
그건 아이들에게 너무 과도한 요구나 다름없다.

디지털 미디어가 아이들의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건강과 교육 측면 말고도 두 가지 영역이 더 있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공감과 의지 형성이 그것이다.


아이들은 아직 성장과 발달을 계속하고 있는
불완전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잘 돌봐주어야 해요.

어른의 생각만으로
'이미 이 정도는 다 알 것 같은데?'라는 단정으로
다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른다며
함부로 꾸짖어서는 안 될 일인데.
저도 잘되지 않을 때가 많아요.

특히 많이 느낄 때는
아이가 쪼잘쪼잘 많은 새로운 내용의 대화를
신기하리만치 쏟아내지만
국어나 수학을 가르쳐주려 할 때를 보면
아주아주 기본적인 부분
(이건 이미 알겠지? 싶어서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작은 부분)도
모를 때가 많아요.

부모님이, 어른이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까
모르는 게 당연한 건데
어른과 대화가 능숙하게 잘 된다고
나도 모르게 아이를 신체 사이즈가 작은 성인처럼
여기고 대할 때가 있었던 거죠.

아이는 미성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보호하고 돌봐줘야 한다는 것을 꼭
잊지 말아야겠어요.

다 적고 싶을 만큼 알찬 내용이 끝도 없어서
7장부터는 특별히 더 인상 깊었던 페이지만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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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소통되지 않는 우울  -  #소통 #맞팔 #팔로우
  




[제8장] 나 혼자 산다  - 스마트폰과 함께라면
 




[제9장] 유령 진동 증후군  -  사회적 동물의 기다림
 




[제10장] 증강 현실의 명과 암  -  스몸비를 위한 최고의 아웃도어, 포켓몬 Go
 




[제13장] 디지털 시대의 생존  -  불안은 돈이 된다
 




[제14장] 세계적 IT기업의 수익 모델  -  극단화, 과도한 정보 수집, 선거 개입, 탈진실
 




[제15장] 왜 IQ는 점점 떨어지는가?  -  뒷걸음치는 플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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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책을 읽으면서
엄마로서의 저의 반성을 계속 해야했어요.



아아이게 자제력이 없다며
스마트폰 중독자냐면서 꾸짖던 못된 제 모습.

그러면서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아이를 바라보지 않고
엄마 이거 해야하니까 조용히 좀 해줄래? 하던 얄미운 제 모습.

'요즘 애들 다 그러는데, 별일이야 있겠어?
TV나 똑같겠지 뭐.'라며 자기합리화를 하던 뻔뻔한 모습.

공공장소에서는 어쩔 수 없다면서
고사리손에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제 모습.

등등
...

모두 다 속상한 모습이네요.


책은 300페이지 분량 처음부터 끝까지
스마트폰의 단점을 찾아내고 꼬집고 세차게 흔들기 때문에
혹자는 '스마트폰에 대해 너무 극단적인 거 아니야?'
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저도 사실 아주 잠깐씩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없진 않았지만
책의 뒷부분에 참고 자료 37페이지 분량,
깨알 같은 글씨로 채워놓은 연구 자료와 보고서들의 목록을 보고 나니
입을 꾹 다물게 됐어요.


완벽하게 스마트폰을 우리 삶에서 분리할 수는 없을 거예요.
하지만 스마트폰의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다는 것,

특히,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나쁜 영향들
 스마트폰이 신체적, 정신적인 영향(과체중, 나쁜 자세, 사고, 수면 장애, 근시, 중독 등)과
사회적인 규범의 결여... 공감과 의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이 책을 통해 명시적으로 깨닫게 된다면
전처럼 아이에게 쉽게 스마트폰을 건네주기는 어려울 거라고 믿어요.


우리의 미래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님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관련하여

고립공포감(fear of missing out, Fomo) : 자신만 세상의 흐름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공포.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타인과의 네트워킹을 못 하게 될 경우 심리적으로 느끼는 불안 증세. 소셜 미디어에 대한 과도한 집착과 의존을 보여준다 (책의 27쪽 - 옮긴이, 박종대)

노모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 : 스마트폰이 손에 없거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 스마트폰을 수시로 만지작거리거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5분을 버티지 못하거나, 강제로 스마트폰 사용을 제지당했을 때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면 노모포비아로 볼 수 있다. (책의 27쪽 - 옮긴이, 박종대)

고립공포감과 노모포비아의 증상을
한 번이라도 느껴보았을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도서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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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1 : 입문 -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초등 영어 Step by Step Book 1
방정인 지음 / 반석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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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큰 아이는 오늘

초등학교 1학년으로 온라인 입학했습니다. ʕ•ᴥ•ʔ

아이가 영어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서

얼마 전부터 유아교재로 알파벳만

일주일에 세~네 글자씩만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알파벳을 다 익히면 어떤 것을 알려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반석출판사에서 나온

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T BOOK. 1 (입문)

교재를 만나게 되었어요.

 

 

반석출판사에서 출판된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재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과 편집으로

책의 질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이지 영어"라지만

알파벳만 간신히 익힌 초등학생 1학년도

과연 이 교재로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염려되는 마음이 있었어요.

책의 실물을 보기 전까지

얼핏 목차만 살펴보았을 때는

26개의 각 Lesson 이 문장 형태로 되어 있어서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직접 책장을 넘겨보면서

입문서답게 잘 짜인 내용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26개의 각 Lesson 은

알파벳 A부터 Z까지

하나씩 다룬 단원이었어요.

 

 

각 단원(Lesson)은

4페이지 분량으로 되어있어요.

하루에 한 단원씩 부담스럽지 않은 공부량에

단어, 발음 설명, 문장 그리고 확인학습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와 서로 웃으며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어요 :D

아이와 함께 공부해보았어요.

저는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한 엄마이지만

아직 입문 단계의 이지 영어인 만큼

엄마와 함께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어요.

A를 설명해 줄 때는 아이에게

관사 a / an에 대해서 설명하는 게

어렵게 느껴져서 잠시 막힐 뻔도 했어요.

(미국 사람들은 연필이라고 안 하고

어연필이라고 하다고 에둘러 말했네요 ㅜㅜ

저도 아이와 함께 반석출판사 영어교재로 쭉 공부해야겠어요.)

 

 

 

 

길지 않은 양이니만큼 몇 단원씩 할 수도 있겠지만

저는 반복학습을 좋아해서

한 단원을 서너 번 반복하며 점차 속도를 올렸어요.

아이가 재미있어하며 잘 따라와 주네요.

이렇게 계속 호감 가는 교재로 인식시킨 후에

수시로 CD를 재생해 주면서

귀에 더 익게 할 계획이에요 ^^

 

 

책의 뒤에 CD가 같이 제공되어서

저의 부족한 설명과 발음을 채워줄 수 있어요.ㅋㅋ

또한 이 mp3 파일은 반석출판사 홈페이지 및 콜롬북스 앱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1 (입문)>

저의 도서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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