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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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와 선택에서 어떻게 답을 찾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인생에 내비게이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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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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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러셀 로버츠 지음, 세계사



"지금, 당신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30만이 선택한 인생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저자의 신작!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살아가는 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길을 가게 되며 만족을 할 수도, 후회를 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란 궁금증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니 더 구미가 당겼다.

저자 러셀 로버츠는 노벨상 수상자이며 세계적 석학 그리고 당대의 거장들이 인정한 미국의 경제학자이며 현재 예루살렘 샬렘 칼리지의 총장이자 스탠퍼드 대학교 후버연구소의 연구원이다. 그리고 매주 8만 회 이상 다운로드되는 인기 팟캐스트 이콘토크 운영자이기도 한데, 세계적 섯학과 사상가들이 출연해 경제에 대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책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 답이 없는 문제들, 2장 다윈의 딜레마, 3장 돌이킬 수 없는 선택, 4장 천재들의 생각법, 5장 돼지냐, 소크라테스냐, 6장 인간의 성장, 7장 페넬로페와 108명의 구혼자, 8장 세상과 나, 9장 성자와 청소부, 10장 슈퍼볼 감독의 불패 전략, 11장 잘 산다는 것, 12장 최고의 질문들이다.

책에 담긴 통찰들은 철학자, 경제학자, 미식축구 감독, 시인, 그리고 위대한 과학자 다윈, 객실 청소담당자로부터 얻은 것이며 이런 예를 통해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과 원칙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은 익히 다른 방법에서 해답을 얻거나 찾을 수 있는 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답이 없는 불확실한 문제에서 나만의 답을 찾는 경우를 이야기 한다. 목표가 지극히 주관적이고 측정하기 어려운 문제들 말이다. 결혼을 해야 할지, 자녀를 가져야 할지 같은 것들. 책에서는 다윈의 결혼하느냐 마느냐의 주제로 시작하는데, 각각의 장단점을 열거한 표를 작성해 나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려고 한다. 일명 비용 대비 혜택 목록이다. 이런 표를 작성하면 자신이 추구하는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좋지만 결국은 겪어보지 않고 상상한 것이기에 제대로 상상할 수 없으며 불일치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경험으로 인해 자신의 자아감이 어떻게 바뀔지, 그리고 그 자아감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경험해 봐야지만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자나 과학자들이 이런 답이 없는 문제를 어떻게 볼지를 알려준다. 뭔가 대단한 방법이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비합리적인 감정적인 방법을 말한다. 수학자 하인의 방법, 동전을 던지면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 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어느 쪽을 향하는지 말이다.

그리고 인생엔 공리주의적인 것들을 넘어선 그 이상의 것이 있고, 자신을 충만하게 하고 자신답게 느끼게 해주는 성장이 포인트라는 것이다.

"일상적 쾌락이나 고통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지만, 인간적 성장과 관련된 부분들은 계속 그 자리를 지키며 일상적 경험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대부분의 사람은 쾌락 그 이상의 것, 목적과 의미를 원하며 그것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고통은 감내할 거란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복수의 선택지가 있을 때 최선을 다하는 전략에선 누구와 결혼하면 좋을지에 관한 이야기 "인생이란 가이드북 없이 로마 여행 계획을 짜는 것과 아주 흡사하다.",

비틀거리지 않고 관계에 대처하는 법에선 좌뇌와 우뇌의 차이점, 계약과 서약의 차이 등을 말하며 내 삶을 보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면 더 온전한 인간이 될 수 있는지를 "삶이라는 합창단에서 디바가 되지 말라.",

청소부에게서 배우는 양심의 가격 "당신의 원칙을 첫 번째로 놓으라.", "우리는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으니 되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연습하라",

실패하기 싫어 선택하지 않는 세상의 바보들에게에선 불확실한 미래와 답이 없는 문제에 대처하는 전략을 알려주는데~나는 왜 그렇게 결정을 미뤘는지 이유와 해답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팩트가 다 수집될 때까지 결정을 꺼리는 사람들은 결국 인생이 다 지나가 버렸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생의 어느 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위험을 감수하고 그 길을 직접 살아 보는 수밖에 없다."

인생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인생은 당신이 쓰면서 동시에 읽고 있는 한 권의 책과 같다."며 "때로는 기다리는 게 최선을 다하는 것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들에선 "인생에는 내비게이션이 없다"고~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하고, 맛보고, 음미해야 할 미스터리일 뿐이라고 말한다.

불확실한 선택에서 우리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고 싶어하지만, 이런 선택과 결정은 내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순간들에 어떤 결심을 해야 하는가? 나다울 결심을, 내가 되고픈 사람이 되려는 선택을 해야 함을 말하며 완벽한 인생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마법 같은 인생을 즐기라고 일러준다. 장단점을 따지기보단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며 인생의 지혜 같은 내용이라 완벽주의자, 불안이 많은 선택장애러, 혹은 20대의 인생경험 1회차인 분들에겐 더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자기계발 #결심이필요한순간들 #러셀로버츠 #세계사 #답이없는문제

#더나은선택 #인생의지혜 #중대한결정 #인생을대하는자세 #삶의자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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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요시노 마리코 지음, 박귀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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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에게 추억을 맡기면 돈을 준다는 판타지적 설정이 독자에게 되묻는다. 너라면 어떤 추억을 맡기겠냐고. 추억의 소중함. 아이들의 고민과 이야기로 성장소설인데 일본애니메이션영화를 보는 듯한 따뜻함과 즐거움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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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요시노 마리코 지음, 박귀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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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설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요시노 마리코 지음, 포레스트북스



"어서오세요. 추억을 돈으로 바꿔드립니다."

마법사와 아이들 사이에 수상한 거래가 시작됐다!

따스한 휴머니즘 위에 쌓아올린 판타지 세계로의 여행

추억을 돈으로 바꿔준다고?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맡기고 싶을까?란 궁금증으로 읽게 된 일본소설 <반짝반짝 추억 전당포>

바닷가 절벽 아래 마법사가 하는 전당포가 있다. 어른들은 모르는, 구지라사키 마을 아이들은 알고 있는 곳!

카시스 무스 같은 그 곳에 들어가면 달팽이가 창문 청소를 하고, 다람쥐가 차를 타 준다.

책 설정이 꽤나 매력적이다. 전당포에 추억을 맡기면 돈을 주는데, 그 대신 그 추억은 머릿속에서 지워진다.

하지만 스무살 전까지 다시 찾아가 받은 돈을 돌려주면 추억을 다시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마법사는 말한다. "글쎄, 대부분의 아이들은 추억을 찾으러 오지 않아.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소중한 돈으로 추억을 되찾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 추억 같은 거,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도 특별히 문제될 게 없거든."



판타지적인 요소들과 그 마을의 아이들이 갖고 있는 추억들. 어찌 보면 흔한 이야기들일 수 있지만 책의 설정을 만나서 특별해진다.

단순히 돈이 필요해서 추억을 맡긴다고 치자.

그러면 어떤 추억을 맡길 것인가?! 아무래도 나쁜 추억들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 공부 잘하는 큰 형에 미치지 못하는 둘째 하루토는 잔소리 많은 엄마와의 추억을 주로 판다. 괴롭힘을 당하는 추억을 맡기러 오는 메이, 뺑소니 당한 증조할머니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법사를 찾은 유키나리, 그리고 추억은 오로지 본인의 것이어야 한다며 한 번도 맡기지 않지만 자주 들락거리는 리카.

이런 설정에서 마법사에 대한 궁금증은 리카의 인터뷰를 통해 드러나게 되는데~

매부리코에 무서운 할머니 마법사가 아닌 새로운 모습의 마법사라는 설정도 재미있고, 왜 마법사가 이런 설정들을 걸었는지도 알 수 있다. 리카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이런 설정들은 추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든다. 영화 '이터널선샤인'은 헤어진 애인의 기억이 힘들어서 지우는 설정으로, 오히려 힘든 기억을 지우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면서도, 메이의 이야기에선 리카의 말처럼 그저 잊어버리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으며 똑같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란 생각이 상충된다. 그래도 너무 힘든 기억이라면 맡기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너무 나약한 어른의 생각인걸까?!

리카는 참 진격적인 캐릭터다. 물론 유카나리에겐 예외인 것 같지만. 유키나리에 대해선 그닥 말하고 싶지 않다.ㅋㅋㅋ

"추억이란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파일을 봐버리면 너는 더 이상 인간으로 남을 수 없어.~~그렇게 일을 해결하면 너는 더 이상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지 않을까?"



지겹고 싫었던 기억들이 소중해지는 날이 인간에겐 올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기억일지라도 그 경험들 역시 자신의 앞날에 디딤돌로 사용될 테니 말이다.

그리고 인간은 언젠가 죽으니까.

아이들의 이야기다보니 읽다보면 자신의 학창시절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부모님, 친구, 사랑 등등!

나이를 먹고 뒤돌아보니 어렸을 때의 고민이나 나쁜 기억은 멀리 보면 어차피 지나갈 것인데 왜 그 땐 모르고 그렇게 연연해 했는지~

쓸모 없는 추억은 없는 것이다. 마법사는 외로웠던 것일까? 인간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인간의 감정을 받아주고 대신 보관해준 마법사는 상담사? 음~공감은 안하니까 그건 아니겠지만~그래도 리카에게는 그런 느낌이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추억들을 다시 찾으러 올까?! 자신이라면 어떤 추억을 맡길 것인가란 물음표들이 생겨나는 소설책이다.

마음 따뜻해지고 재밌게 휘리릭 읽을 수 있는, 성장소설이랄까.

한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 듯한 기분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신간소설로 추천하는 책이다.

"추억으로 변하지 않는 사람. 그가 운명의 상대야.~~

'좋아했어'로 변하지 않는 사람. 그 시절에는 좋았는데 하고 여겨지지 않는 상대.

몇 년이 지나도 좋아. 줄곧 현재진행형. 그게 진정으로 소중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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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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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린.김지영 지음 / 책밥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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