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드라마나 만화의 칭찬이 많아서인지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는데..
나는 글쎄 아마 드라마로 보았으면 더 재미났을지는 모르겠지만 별루였다.
심야에 영업하는 조그마한 식당을 배경으로 그 곳에 오게 되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와 음식이야기이다.
대충 심야에 밥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약간은 내가 볼 때 밤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야간에 일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이다.
아마도 우리 나라에서도 같은 순서를 밟아나가지 않았을까나 싶다.
어릴적 돈까스를 경양식 집에서 먹던 그런 서양식에서 지금은 아직 그리 많이 발전햇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런 수순을 밟아 다른 나라의 요리라는 걸 먹게끔 되지 않았을까..
개인의 노력, 열정, 그리고 꿈이 얼마나 세상을 바꿀수 있는지...
재미나게 읽었다.
달리기 만으로도 이러한 소설이 될 수 있다니
내가 좋아하는 성장소설이면서도
달리기에 관한 열정이랄까..
만화같기도 영화 같기도 한 느낌의 이 소설
세권이나 되지만 금방 읽히는 거런 책이다
뭐라고 해야하나..
역시 미미여사의 책답게 재미있다..
다만 사설이 길고-바로 본론이 나오지 않는다-
끝에가서...
사람들의 선입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나 역시 선입견으로 제대로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 살고 있으니까..
목사님께서 이런류의 책들로는 효시라고 할 만한 좋은 책이라고 설교시간에 권하셔서 궁금하던 차에 읽게 되었다.
읽고서는 '만족'이랄까
요즘 베스트셀러들보다 더 읽을만하다고 할 까
감사하는 삶, 그리고 과거에 미련을 두기보다 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또한 잘못에 대한 반성과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 등.. 예전-학창시절에 많이 듣고 읽고 했던 것들인데 어느샌가 그냥 파묻혀서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다만 아직 다 읽지는 못해서 별을 다 주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