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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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작품을 읽고나니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인데 젊은 느낌이 안난다.. 이야기 주제가 그뿐이 없는가? 참 실망스럽다. 선생과 미성년자 주제는 제발 이제 소설도구로 그만 좀 썼으면 좋겠다. 후회되는 삶을 묘사하기 위해 금지된 사랑을 주제로 쓰는 건 작가로서도 게으른 의식수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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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무라타 사야카 지음, 김석희 옮김 / 살림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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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알바족. 35세 여자. 모쏠. 사회가 어떻게든 없애고 죽이려고 하나 주인공은 그 안에서 어떻게 소속감을 찾으려 고군분투한다. 사회가 정한 합의와 커트라인에 대해 물음을 던지다 결국은 합의점을 찾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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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대프니 듀 모리에 지음, 이상원 옮김 / 현대문학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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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는 이미 죽은 뒤인데도...작품에 등장하는 ‘나‘보다 맥심의 전부인 레베카가 소설의 모든 분위기를 주도한다. 레베카에서 시작한 게임은 레베카로 마무리 한다. 굴레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치는 두 사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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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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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자가 좋다. 한입 베어 물면 포소속 부드럽게 씹히고 모락모락 연기가 나고 아주 따뜻하다. 이 작품도 마치 그러하다. 감자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작품이었다. 전란 후, 다시 평화가 오지만 사람들 맘속엔 상흔이 남아 있다. 상처를 연대와 사랑으로 극복하려한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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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0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미애 옮김 / 민음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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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사색할 권리를 획득할까? 버지니아 울프 해답은 간단했다. 자기만의 방과 돈만 있으면 된다고. 그 당시 자기만의 방은 남자만의 권리였으니 여성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실에서 가족에게 치이며 소설을 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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