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하고 고단했던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슬로우 스타터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인생 역전의 묘미!

 

야구경기를 예로 들면, 1회 초부터 기선을 제압하는 투수들이 있는 반면, 3회나 4회부터 구속과 구위가 올라오는 투수들도 있다. 축구 역시 마찬가지다. 전반과 후반이 아주 다른 선수들이 있다. 전반에는 패스도 못하고 이상한 슛만 날리다가 후반에 패스 마스터가 되는 선수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처럼 뒤늦게 기세를 올리는 사람들을 일컬어 슬로우 스타터(Slow-starter)라고 한다. 그들은 비록 시작은 느리지만 뒤로 갈수록 강력한 뒷심을 발휘한다. 그 힘의 원천은 바로 ‘간절함’과 ‘절실함’에 있다. 이에 그들은 수많은 고난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매일매일 최선을 다한다. 때문에 그들이 만들어낸 인생 역전은 다른 이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짜릿하고 통쾌하기 그지없다.

 
빨리빨리로 대변되는 세상의 잣대로 그들을 평가해선 안 된다. 그들의 성공 뒤에는 눈물과 고통이 가득 녹아 있기 때문이다.
- 박지영(43세/ 광고회사 카피라이터)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참고, 버텨야 하는 것이다.”라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난다. 감내해야 하는 삶의 무게로 인해 꿈을 내려놓고 싶을 때 누군가의 인생 이야기는 큰 힘이 된다.
- 고영을(48세/ 대학교수)

 

모두가 물러설 때 마지막까지 버티고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그들의 열정과 끈기가 부럽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다.
- 강빛나(25세/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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