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재산은 점점 중요성을 잃고 가치도 떨어진다.반면에 공기처럼 가벼운 지적재산은 새로운 황금이 된다.-85쪽
모든 현실 문화는 지리적 공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친밀감은 지리적 공간에서 움트기 때문이다. 그리고 친밀감이 없으면 사회적 신뢰망을 구축하기도 어렵고, 진정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문화를 소생시키고 부활시키려면 적어도 사이버 스페이스에 쏟아 붓는 만큼의 관심을 지리적 공간에도 보여야 하고, 채팅방에 들이는 만큼의 정성을 현실 공동체에도 기울여야 한다.-37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