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보물찾기 : 로마 제국 1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9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해박한 세계사 지식을 가진 보물계의 프린스

봉팔이와 함께 가상의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세계사 보물찾기가 이번엔 로마제국을 찾아갑니다.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국가에

불과했으나 지중해 세계를 통일하여 거대한

영토를 지배하는 제국으로 성장했던 로마제국~

제국이 멸망한 후에도 유럽의 문화로 이어지고

서양 역사의 중심이 되며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이탈리아의 귀족 바티스타 남작 부인에게는

가보로 내려오는 로마시대의 유물이 많습니다.


트레저 마스터를 견제하기 시작한 남작 부인과

남작 부인의 초청으로 로마로 날아간 봉팔이와

수상한 전학생 루이스~


루이스의 두얼굴은 서서히 드러나게 되지만

남작부인의 보물이 트레저 마스터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해지게 되면서 1편이 마무리됩니다.


2편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1편에서는 로마 제국의

건국과 통치제도, 로마 시민법과 복식, 로마의

신들까지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사 역사상식으로 심화도 가능하니 학교

학습 연계도 되어 도움이 되는 세계사 보물찾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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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엄마 - 우리는 이미 괜찮은 엄마입니다
야순님 지음 / 아우름(Aurum)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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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중학생이 된 2호양이 5살이던 무렵~

장염으로 병원에 다닌 일이 있었다.


소아과에 몇번 다니면서 갈때마다 의사쌤에게

혼나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모르니 아이를 잡는다는 식의 짜증섞인

질타에 결국은 소아과를 바꾸고 말았던....


안 그래도 육아 자체로도 힘들던 시절~

거기에 아이는 아파서 병원에 다니는 상황에

병원에서까지 혼나야 한다니....ㅜㅜ


반면 어떤 소아과에서는 무뚝뚝한 말투이긴 하나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 주는 말에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 모른다.


공감이라는 말~

나이 들어 가며 그 값어치가 점점 크게 다가오는 말이다.


작년 "보통의 육아"로 엄마들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키며 눈물 콧물 쏙~ 빼게 했던 야순님의

두번째 책 "보통의 엄마"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이미 괜찮은 엄마입니다 라는 부제만으로도

벌써 위로가 되는 것 같은 책이다.


 





몇년전부터 시작한 블로그 덕분에 관심없던

글쓰기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작가들의 표현력이

참 부러울 때가 많다.


가슴속에선 뭔가 하고 싶은 말들, 표현하고 싶은

글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데 풀어지지 않는

그 답답함~


그런데 야순님의 표현력 역시 참 부럽다.


단어 하나 하나 문장 하나 하나 어쩜 그리 잘

표현하고 잘 쓰는지....


같은 육아를 경험한 아니 야순님은 아이가 셋

이지만 난 넷이니 그 경험은 내가 더 할진데

육아 현장의 생생한 표현력은 참으로 부럽다.


그래서 한번 책을 펼쳐들면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책을 놓을 수가 없나보다.


책을 읽으며 야순님의 육아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쭈~욱

되새겨 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엄마의 장래희망~ 엄마의 이름~


직업으로 연관되지 않더라도 사소하지만

엄마가 이루고 싶은 꿈~


그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 다닐적엔 10년 후, 20년 후의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들이 참 낯설고 어려웠는데

지금은 그렇게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도 나쁘지만은 않다.


그렇게 엄마들에게 지금까지도 잘 해왔다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니 엄마가

먼저 행복하라고, 엄마의 꿈을 꾸어보라고

응원해주는 메세지로 인해 힘이 나는 "보통의 엄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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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그림 왕국 애덤 기드비츠의 잔혹 판타지 동화 3
애덤 기드비츠 지음, 유수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 고학년 대상의 잔혹 판다지 동화 시리즈의

완결편 잔혹한 그림왕국~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잔혹동화지만

이미 3권째라고 한다.


핏빛 이야기의 서막을 올린 1권 '사라진 헨젤과

그레텔'에 이어 2권 '위험한 잭과 콩나무'에는

오싹한 반전이 숨어있고 이번 3권은 

앞선 1, 2권과도 조금씩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마지막권이다.

 





익숙한 명작 동화에 '모티브'를 둔 이야기로

또 하나의 특징은 이야기 중간 중간 작가의

목소리가 섞여 있다는 것이다.


그 말투가 옆에서 작가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

주는 듯한 생동감이 느껴져서 독특하면서도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신선하다.


 





그런데 잔혹동화라는 제목에도 나타나지만

부모가 아이들의 목을 자르고 피가 낭자한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도 많다.


그래서 중간 중간 책속의 작가 목소리로도

언급하지만 어린아이들이라면 책을 덮으라고 권한다.


그런데 왜 이런 이야기를 쓴 걸까?


작가는 실제적으로 부모가 자식의 목을 자르지는

않더라도 감정적으로 그렇게 느낄 만한

학대를 얼마나 많이 자행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자식을 사랑하고는 있지만 잘못된 표현과

이기적인 사랑 그리고 무관심이 낳은 결과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잔임함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겠다.


"드디어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어. 자신들의

문제를 감춘다거나 억지로 삼킨다거나 괜히

없는 척하다고 해서 그 문제들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야. 억누르지 않고 표현을

해야만 문제를 풀 수 있었지."(p474)


가정의 어두운 환경, 어두운 동화속 세상이지만

그것을 헤쳐나가는 요린다와 요링겔과 함께

치유에 더불어 자신의 소중함과 감정표현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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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IT 탐정단 1 - 유령이 나타났다! by 아두이노 우당탕탕 IT 탐정단
류종택.심프.정희용 지음, 문인호 그림 / 예문사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IT학습만화, 코딩학습만화~


만화라 관심이 끌리는데 IT? 코딩? 아두이노?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팍팍~이지만

그래도 만화라니 한번 보지뭐~


맞습니다. 어려운 개념 설명이나 흥미유발을 위해

만화라는 매체는 참 활용하기 좋지요.


그렇게 일단 아이들의 흥미를 끌며 IT탐정단을

펼쳐 읽게 되었습니다.


 





비록 만화는 전체페이지의 절반도 되지 않아

아이들 입장에선 좀 아쉽기도 하겠지만

부모 입장에선 왠지 반갑기도 하네요. ㅋ


만화에서 아두이노가 뭔지 그것을 이용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다루어 주고 있어서

만화가 끝난 후의 연습 놀잇감 만들기 부분까지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만화속에서 도영이가 민서에게 선물해 준

신기한 별빛 램프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그 한가지 뿐 아니라 여러가지로 응용해가며

만들기가 가능해서 재미나고 신기하답니다.

 





그럼 시작하기에 앞서 주로 사용하게 될

기기들에 대해 알아야겠지요?


전자 제품을 만들 때 여러 부품을 연결하기

위해 납을 뜨겁게 녹여서 붙이는데 이렇게

한번 납땜한 것은 분리하기 어렵고 그때마다

납땜하는 것도 힘든 작업이니 여러 부품을

연결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브레드보드라는

기판을 만들어두었답니다.


이 기판을 처음 만든 사람이 빵을 담는

나무판을 이용했기에 이 기판을 빵판(Bread Board)

이라 부르게 되었구요.


빵판과 아두이노를 연결하는 작업부터 시작해봅니다.

 





키트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참 간편하지요?

 





빵판과 아두이노를 연결하고 있는데요.

 





만화에서도 언급되긴 했지만 다시 한번

아두이노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두이노는 작은 컴퓨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다양한 부품이나 센서, 모터들을 아두이노에

연결한 후에 컴퓨터처럼 프로그램을 하면

원하는 대로 작동시킬 수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합니다.

 





그러려면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책에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으니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아두이노 프로그램과 아두이노 드라이버와

라이브러리까지 설치했으니 이제 아두이노를

연결하면 되겠지요?


빵판과 아두이노를 연결한 것을 컴퓨터에

USB 포트에 꽂으니 오~ 불이 들어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대박~ 대박~을 외치지만

아직 감탄하기는 이르답니다.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만들어볼건데요.


필요한 장치들을 조립하고 프로그램을

입력하기만 하면 끝~

 





프로그램 명령대로 LED전구가 깜빡입니다.

 





여기에 반딧불이 상자를 씌우면...

 





바로 이렇게 반딧불이의 엉덩이에서 불이

반짝 반짝~

 





자~ 다음은 초록, 노랑, 빨강 신호등을

만들어 볼거예요.

 





초록불이 약해서 이유가 뭘까 생각해 봤는데

나중에 보니 330Ω저항이 3개가 필요했는데

그 중 하나에 다른 부품이 들어간것 같아요.


다 비슷비슷해 보였는데 나중에 보니 약간씩

색이 다르더라구요.


어쨋든 신호등 만들기까지 완료하긴 했습니다.

 





다음은 별빛 램프를 만들었는데요.


CDS셀을 이용해서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별빛 램프랍니다.


진짜 만들어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아직 만들기 전이지만 자명종 만들기와

체이서 만들기도 가능하답니다.

 





중학생은 2018년부터 초등학생은 2019년부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학교 정규 과목으로

지정된다고 하지요.


3호양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해부터는 학교에서

소프트웨어를 배우게 되겠네요.


아두이노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함께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종합 IT교육이 되는데요.


아두이노처럼 공개된 기술들을 이용해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만드는 일반인들을 메이커라고

부른다고 해요.


미국에서는 메이커 페어(Maker Faire)라는 축제도

벌어지고 있구요.


메이크 운동은 세상을 바꿀 '3차 산업혁명'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다는데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참으로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이런 교육에까지 영역을 넓혀야 하는게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요.


레고를 조립하며 노는 아이들이 이제 아두이노를

조립하며 노는 수준까지 되려나요? ㅎ


이런 시점에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만화를

이용한 스토리와 키트까지 갖춘 우당탕탕 IT탐정단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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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51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이강근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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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나오는 화장실을 발견하자 부리나케

줄 지어 선 사람들~


그러나 얼마 못 가 물이 끊겼다며 화장실

사용을 제한하고 맙니다.


목욕탕도 수영장도 문 닫은지 오래...


지금 한국은 1년째 가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상의 일이긴 하지만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아니, 이미 물 부족 현상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수도꼭지만 틀면 물이 나오는 현실에선

실감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일 뿐이겠지요?


우리의 서바이벌 짱 지오가 사는 곳은 이미

물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는데요.


그래서 뇌박사님은 외진 바닷가 마을에서 전

세계적인 물 부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계시다지요.


그런 뇌박사님을 만나러 가는 지오와 피피~


그 곳에서 인공지능 워터로봇 로로를 만나게 됩니다.


물을 탐지하는 기능을 가진 로로인지라 로로의

말에 지오와 일행은 구덩이를 파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구덩이가 무너져 내리면서 거대한 구멍에 빠져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수상한 남자~


수상한 남자는 그렇다치고라도 지오와 일행이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네요.


지오와 일행이 구멍을 통해 가게 된 사막에서

과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뭘까요?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물 부족에서 살아남기는

지구에 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지, 수질 오염의

원인과 물 부족 문제 해결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본문

외에도 정보페이지가 흥미롭지요.




 






우리가 직접 사용하는 물의 양과 가상수를 합해

'물 발자국'이라고 한다고해요.


가상수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물을 말하는데요.


오렌지 주스 1L를 만들기 위해서는 23L의 물이 필요하고

종이 한장을 만드는데도 물 11L가 필요하다고 해요.


그러니 물뿐 아니라 음식이나 물건을 아껴쓰는

노력도 꼭 필요하겠지요?


지구온난화로 인해 곳곳에서 이상기후들이 나타나는

요즘~ 더욱 더 물 부족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물을

아끼며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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