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가] 아크릴 주차번호판(이니셜/홀로그램)
국내
평점 :
절판


 


수성아트피아 뉴프론티어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채미경 개인전을 보았습니다. 단독 전시실이 아닌 수성아프피아 건물2층 중간 로비벽면에 작품이 10점정도 걸려있었습


니다. 통유리로 들어오는 건물의 화사한 대낮의 햇살이 밝고, 벽면도 흰색이었는데, 작가의 작품들도 무척 화사하고 밝은 색의 아크릴로 그린 그림들이었습니다. 유화가


아닌가 해서 살펴보았지만, 캔버스위에 칠해진 물감이 반들반들하고 아주 얇은 아크릴이었습니다.


그림들을 보고는 무척 재밌음을 느끼고 미소짓게 되었는데, 그림들 모두다가 커피와 피아노를 주제로 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흰고양이 한마리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커피에서 솟아오르는 뜨거운 김이 쭉퍼져흘러 음악의 높은음자리표를 꼬리그리며 끝납니다. 피아노와 찻잔의 그림들의 모습이 무척 파스텔톤으로 화사하고 단순화해서


표현해놓았습니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맘이 따뜻해짐과 편안해짐 그리고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작가의 개성과 창의성이 두드러진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작은규모지만 나중에 더크고 대단한 규모의 전시회를 기대해봅니다. 오랜만에 찾은 재밌는 미술전시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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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하이든 :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콘체르티노 & 디베르티멘토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작곡, 로베르토 로레지안 (Roberto Lo / Brilliant Classics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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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를 들었습니다. 보통 잘 알려진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를 듣고 있으면 즐거움과 경쾌함을 극대화한것 같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는 그같이 경박스럽지 않습니다. 조금더 절제되고 차분하고 고요한 느낌도 줍니다.  

새벽시간에 감상했는데, 새벽에 듣기에 거북하지 않을 정도로 정제된 디베르티멘토였습니다.  

음악도 교향곡풍이 아니라 관악3가지 악기 오보,바순,혼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산뜻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이든 특유의 리듬이 가미된 독특한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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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15번 &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쇼스타코비치 (Dmitry Shostakovich) 작곡, 콘드라신 (Kyrill Kond / Alto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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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고비치의 마지막 교향곡인 15번 교향곡을 들었습니다. 통상 유명작곡가들중 10번을 넘어 작품남기는 사람이 몇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쇼스타코비치는 15번까지 작곡했네요, 약간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곡 감상을 했습니다.


곡 전체는 약 40분인데 그렇게 길지 않은듯한 느낌입니다. 그의 초기 작품들에 비해서 과도한 소란스럼과 분답함은 상당히 줄었으며, 절제 정제된 느낌을 느꼈습니다. 1악장에서 로시니 윌리엄텔 서곡 주제부분이 몇부분 등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의 후기로 갈수록 정치적 간섭이 상당히 줄어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영향이 많이 있는 듯했습니다. 정치적 색채는 거이 사라진듯했으며, 음악이 중심이된 곡이라 느껴졌습니다.


곡의 후반악장들에서도 그러한 느낌과 진중함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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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브람스 : 교향곡 전집(SACD)
Avie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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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코프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1~4번중 몇 악장을 들어보았습니다.


역시나 그의 말러 지휘 때와 유사하게 모든 연주를 휘몰아치듯 쉼없이 진행해나가는 듯했고, 소리의 분출을 최대한 높인것 같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스피커 소리의 한계로 그 깊이와 무한성의 감흥을 느껴보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다음기회 실황이나 좋은 음향으로 꼭 그의 곡 감상의 기회를 다시 가져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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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 바위
라흐마니노프 (Sergei Vasilyevich Rachmaninov) 작곡, 노세다 (G / Chandos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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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다 오타카의 지휘로 자주 들어볼 기회가 없었던 라흐마니노프 교향곡2번을 감상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만 편애적으로 반복청취해온터라 그곡과 비교를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이곡을 듣는내내 피아노 협주곡과의 유사성이 느껴지기도 했고, 라흐마니노프만의 개성적인 심포니 선율과 러시아적 감수성과 소리를 짚어 낼수도 있었습니다. 

다음전곡감상기회를 통해서, 그리고 라흐마니노프 심포니에의 친숙해짐도 깊어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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