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14기 신간평가단 내맘대로 베스트.

 

아~ 안타깝게도 이번 14기에서는 제가 만나고 싶었던 책을 딱 한권 만났어요. ㅠㅠ

우째이런일이!

 

효소만들기, 식초만들기, 저장음식등 요리책들도 쉽게

아무나 집에서 해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는 이야기들이었어요.

진짜 기본 베이킹책도 시워보이긴 하지만 초보자에겐 친절하지 않은 책이었고

햇살마미의 15분키친은 15분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아이들이 책을 넘겨보며 이거 먹고 싶어!라고 잘 안하는 책이었어요.

요즘 정말 많은 요리책들이 쏟아져나옵니다.

레시피는 레시피일뿐이라는 말이 나오지않게

누구나 보고 정말 따라만하면 그 맛이 나오는 레시피를 만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하지만 어린이 책들은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과 어린이 식물비교도감, 정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집에는 하나씩 있으면 좋을 책이었어요.

방학숙제와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과 꼭 읽어보면 좋을 책.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게 해줘야겠단 생각과 함께 마음 한구석도 뭉클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일과 사람 시리즈'로 아이들에게 우리 동네 일하는 이웃들을 다 만나 보게 해준다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연예인!이라는 똑같은 말이 나오지 않길 바라며.

 

 

 

 

 

 

 

 

 

 

 

 

 

 

 

마지막으로 그 중 베스트는 가족연습!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열두 살 소녀의 눈으로 만나게 되는 낯선 위탁 가정과의 만남, 새로 만난 가족들과 하나씩 쌓아가는 추억과 정들어 가는 과정들이 마음을 참 따뜻하게 만든다. 내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나도 모르게 몇몇 장면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렀다.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리뷰 중에서

 

불행한 현재를 살고 있던 한 소녀가 행복한 위탁 가정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모습이

참 흐뭇하게 만들었어요. 그들과 한 가족이되는 당연한 결말보다 친엄마를 다시 만나

숨겨진 비밀을 알고 다시 가족으로서 한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애뜻했습니다.

 

학습적인 의미의 아동책들보다 아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해 줄 수 있는 책들을 더욱 많이 만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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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4-10-28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꿀꿀페파님! 좋은 활동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
아이들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책들,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