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그대와 만나는 이 날
심장은 두근두근
시계는 째깍째깍
빠른듯 느린듯 흘러가고

이 생각 저 생각
이 말 저 말
그저 설레이기만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애간장

국에 간장을 넣으면
맛이 살아나가더라도
너무 넣으면 짜지듯

내 마음에 애간장을 넣으면
당신에게 넘어가듯하다가도
너무 넣으면 짜져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넣지 말아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새로운 봄

따듯한 햇살과 산뜻한 바람
무언가 그리웠던 향기가 떠오르고,
그 향기에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르죠.

그 시절의 추억과 마음은
겨울이 되어 사라졌지만
새로운 봄에, 새로운 꽃이 필것임을
새로운 향기가 새로운 시절을 떠오를테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3월 2일, 새로운 시작의 날
누군가에게는 첫 시작이고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이구나

그 도약이 힘겨워보이다가도
이미 시작하여 계속 힘겨워하는
그런 사람들이 거울에서도 보이는구나
생각해보니 제일 힘든 자가
이미 있었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삼일절

모두 일어나 만세를 부르세
우리가 어떤 민족이란 말인가?
나라가 없어도, 믿을 곳 없어도
우리의 의지로 나라를 만들고
모두 함께 만세를 부르지 않았더냐?

뭐하는가?
자네는 그 의지가 사라졌더냐?
모두 일어나 만세를 부르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