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 강연회

댓글(306) 먼댓글(1) 좋아요(4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유시민 작가님께 질문글 겸 행사참석 응모
    from 주릉님의 서재 2017-02-02 23:54 
    유시민 작가님,다시 정치계로 복귀하실 의향은 없으세요..썰전에서 말씀하시는 거 들으면 속이 다 시원해요..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사람이 먼저다 2017-02-19 18:25   좋아요 0 | URL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즐겨 읽었습니다. 우주의 탄생, 별의 찬란함과 아름다움, 억겁의 시간에 비해 순간의 찰나에 불과한 우리의 삶을 떠올리면 한없이 슬펐지만 그 시간을 성실하게 살아내야지. 스스로 다짐하곤 했지요. 그런데 유시민 작가님도 그 책을 즐겨 추천하시는 모습을 보고 참 기뻤습니다. 몸에 짜릿한 전류가 흐르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그 이후로 <코스모스>를 더 좋아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별의 아름다움을 알고나니 국가가 궁금했습니다. 우리가 이 행성에서 스쳐지나가는 시간은 이리도 짧은데, 왜 우리는 그토록 목숨을 걸고 서로를 증오하고 싸우는 것일까. 서로 행복하게 웃기만 해도 부족하지 않을까? 국가를 향한 제 나름의 지적탐구는 이때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국가란 무엇인가‘를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을 지구에서 살아가기에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야 할 의무가 인류의 일원인 제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훌륭한 시민이 훌륭한 국가를 만들 것입니다.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고 사유하며, 스스로 ‘좋은 국가란 무엇일까,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질문을 던져보았던 모든 순간이 제겐 최고의 독서경험이었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을 처음 뵈었던 게 고등학생 시절이었습니다. 제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셨던 순간을 아직 잊어버릴 수 없네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유 작가님! 기억하세요? 고등학생때 자주 인사드렸는데... 저 이제 국회에서 일해요. 훌륭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궁금증은 더 늘어만 갑니다. 짐승의 비천함을 감수하고 야수의 탐욕과 싸워서 성인의 고귀함을 이루는 이 길이 왜 이리 험한지요. 에잇, 작가님 강연하시는 모습보고 눈빛으로나마 수다를 떨어야겠어요!˝

yeonha998 2017-02-19 19:12   좋아요 0 | URL
2인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을 끝내고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이번 사태를 통해 정치와 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실제로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촛불집회를 참여하면서 국민의 관심을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작가님의 책과 많은 사회정치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면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강연을 통해 듣고 싶다는 바람에 참여를 신청합니다.

좀 있으면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로써, 국가의 최고 지도자를 뽑는 의무를 가진 사람이 되는 학생으로써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흔히 엘리트 카르텔 부패 문화를 가지고 있어 엘리트라 분류된 소집단에 의해서 부정부패가 이루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러한 문제가 지금 현재사태를 어느 정도 야기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국가를 좌지우지 하는 권력층에 속한 집단이 바뀌지 않는데 맺음말에서 말씀하셨던 시민이 됨으로써 정말 훌륭한 국가, 정의로운 국가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까요?

요즘 사태를 보면 훌륭한 국가, 정의로운 국가를 더욱 더 원하게 되면서 민심에 따라 안 흘러가는 상황을 볼때마다 과연 저의 행동이 의미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돈과 권력으로 돌아간 상황을 보며 허탈해지고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함과 함께 훌륭한 국가를 위해 노력하는 미래의 유권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경선 2017-02-19 20:39   좋아요 0 | URL
합정역 거주 3인 신청합니다.
서유럽의 민주주의 국가들과 견주어 볼 때 우리나라의 민주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passion100c 2017-02-19 20:56   좋아요 0 | URL
1인 신청합니다.

20대 초중반 대학생입니다.
경영학을 배우고 있는 학부생으로써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독서하고 명사들을 만나면서
저 자신을 성찰하고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활동을 하고 명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저 하나. 개인차원에서 끝나는 성장. 멈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이 사회적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 국가에서 살아가는 한 국민이자 청춘의 일원으로써
모두가 살기 좋은 국가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시민 작가님께서는
청춘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써 더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도전과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소성순 2017-02-19 22:24   좋아요 0 | URL
3인 신청합니다. 최근 각종 통계자료에 의하면 금전적인 문제가 결혼 기피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국가가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2017-02-19 2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