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홍대, 7월 22일.

창비출판사에서 주최한 성석제 작가님과의 만남에 초대되어 몹시 들떠있었다.

 

장소는 홍대의 D.Play 라는 카페!!

 

그런데 네이버에도 D.Play는 검색되지 않아 약간 당황했다. 롯데시네마 옆 건물인 것만 알았지 별다른 정보는 없었다.

롯데시네마를 기준으로 한바퀴를 돌고 나서야 카페의 위치를 파악했다.

 

 

 

 

건물에 들어설 무렵, 한 무리의 사람들과 만났다.

그 속에서 낯익은 얼굴이 눈에 띄었다.

 

바로 그 분은 성석제 작가님이셨다!!!!

 

 

비가 꽤나 많이 오는데도 자전거를 타고 오신 모습, 그 모습은 내 기억에 성석제 작가님의 첫인상으로 남았다.

 

 

카페는 아늑하고, 아담했다.

창비 출판사에서 마련해준 다과회가 있었고,

사진처럼 작가와의 만남을 대비하는 디스플레이와 현수막이 전시되어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 시작!!

 

진행을 도와주신, 문학평론을 하고 계신 허휘 님과 성석제 작가님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는 1시간 반~ 2시간 가량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두 분의 대담이 위트있고, 즐거웠다.

 

투명인간이란 작품에서 알 수 있었던, 성석제 작가님의 자전거 사랑..!

그리고 어떻게 살아도 우리 삶에서 투명인간이 될 수 밖에 없을까 하는 생각들..

 

성석제 작가님은 원래 시인이셨다.

그리고 그 전엔 법학과를 나오신.. 특이한 분이셨다.

친구분들이 문학을 하시면서 접하게 되셨다고 하셨다.

 

성석제 작가님의 소설이란: 사람을 살리는 문학

이라고 하셨다. 예전엔, 사람이면 어쩔 수 없지만, 시보다는 소설이 돈을 몇 십 배는 더 주어서 그렇다고 재밌게 얘기하셨지만, 지금은 정말로 가치에 비중을 두는, "사람"과 "인생"에 주제를 많이 두시는 성석제 작가님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다.

 

 

작가와의 만남 끝무렵에, 미리 받은 질문지를 추첨하여 성석제 작가님의 럭키백을 무려 7명에게 주는 기회가 있었다!

용기있게 질문하며, 성석제 님의 럭키백 득템!!

담겨 있던 것들은 사진과 같다.

 

 유홍준 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미니북 1,2권

 유홍준 님이 쓰신 부채!!

 성석제 님의 책 한 권

 그리고 일본 여행, 제주도 여행 관련 쿠폰 북이었다.

 

 

마지막으로, 성석제 작가님의 소설 [투명인간] 사진과 사인 인증샷으로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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