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 생각한 모습이 아니네?
처음 김형경작가의 책으로 접했을 때 왠지 살집이 있고 등치도 있으면서 눈은 무서운
그런사람을 상상했다 책에서 풍기는 느낌은 그러했다 한없이 자상한 것 같으면서도 분석적으로 따지며 상담을 해주는 문체.. 그러다 신청하기 며칠전 티비에서 얼굴을 보게 되었다
어...?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니네? 실망보다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무턱대고 보자 마자 신청을 했다

2. 갈까...? 말까...?
막상 준비하고 나가려던 당일... 날씨가 미친 듯 했다 너무 추웠고 가는 날 당일까지 열이 나고 움직이기 힘들었다 더구나 우리집과 끝에서 끝인 장소... 몸이 힘드니 짜증과 함께 고민을 시작했다,,, 가지말까?... 날씨가 추워서 사람도 별로 안왔을 텐데... 에라 모르겠다... 설마 가다가 쓰러지겠어? 가보자!!!

3. 헉.. 늦었다...
분명히 갈까 말까를 고민했다해도 2시간이나 잡고 나간길...버스가 막혀서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은 30~40분 지각을 했다 .. 길치 방향치 확인을 하고 장소에 들어섰다.,안에 꽉 찬 사람들... 조심히 뒷자리에 앉았다...늦은데다 이야기가 시작된 후 들어가니..정신 몽롱.. 졸음이... 졸음이... 안오네??

4 .해결책?... 내안에 있소이다
김형경 작가의 얼굴을 보았으니 이제는 궁금중 차례... 어떻게 이별을 받아 드릴 것이냐.. 이별 너무 아프다 ..아파서 눈물밖에 안나온다.. 나에 대한 자책까지..별 생각 다든다..
다시 사랑 할 수 있을까?...이런 질문이 생겼다... 답을 찾았느냐? 하면 아직 아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하다 난 다시 사랑할 것이다... 거렁뱅이가 아닌 온전한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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