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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시민 전 장관님께 묻습니다.
    from 배사장님의 서재 2009-03-11 00:19 
    제도와 의식의 부조화 민주주의의 의미를 실제 잘 체감하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 대통령의 교체가 모든 거라고 생각하는..   후보자의 공약이나 사상보다는 이미지가 강조되는 한국 민주주의의 현실 ...  거기서 모든 질문을 시작 해야한다고 봅니다. 결국 문제는 국민이란 생각을 하는데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라는 구태적인 표현 말고 정말 장관님이 생각하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 국민에게 아니 대한민국이 가장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2. 유시민님께 묻습니다.
    from 햇봄님의 서재 2009-03-15 21:56 
    얼마전 신문에서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참여정부가 계몽정치의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전직 장관으로서 참여정부의 활동에서 아쉬웠던 점, 그리고 지금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3. 가치에 따른 적정한 댓가의 지불...
    from 황상범님의 서재 2009-03-20 13:37 
    댓가를 지불하지 않은 가치에 대해 지나치게 기뻐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나라의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은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나 민주주의적 사고의 정도에 의해서만 발전할 수 있는 것이므로 국민에게 있다는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사실 '거꾸로 읽는 세계사'에서도 하나의 사건에 의해 그 사회의 공감을 얻은 제도들이 새로이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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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 2009-03-26 14:2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을 졸업하고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교를 벗어났지만 사회에 진출하지는 않은 半사회인으로서, 삶에 대한 가치관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20대로서, 평소에 가장 존경하는 지식인으로 꼽았었던 유시민님의 강연을 꼭 한번 듣고 싶습니다.
사회에 절망을 느끼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도 없는 고시생의 입장에서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유시민님의 강연을 듣고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꼭 갈 수 있게 해주세요.

sudogongdori 2009-03-26 18:28   좋아요 0 | URL
유시민선생님께서는 대학에 진학한 따님과 초등학교 3학년아들을 두셨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자제분들과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 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념대립이 이미 심각한 상태인데요,
예를 들면 저희 부모님께서는 종교가 기독교이시고, 저는 지금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하는
이야기나 태권도장의 관장님께서 하시는 이야기들은 ㅈㅈㄷ신문의 보도내용이나, 한나라당과 청와대의 주장과 같은
내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끔 노무현정권을 옹호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객관적 사실에 입각한 주장을 하기
보다는 고향이 호남인 것이 이유인 경우가 전부입니다. 이처럼 뒤죽박죽인 세상에서 살아가야하는 자제분 중
특히 아직 어린 아드님이 앞으로 겪게 될 문화적 충격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대비를하고 계신지, 혹은 아드님의
역량에 맡기는 쪽이라면 어떤 식으로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도움을 줄 수있을지 궁금합니다. 또
한가지는 지난주에 예비군훈련을 다녀오면서 생각한 것인데요, 유시민선생님께서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이실 때
'예비군 폐지'를 이야기 하신적도 있으시고 (물론 지금은 그때와 남북관계가 많이 다릅니다만) 요전 강연에서는
'모병제 도입'이 청년실업문제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한나라당에서 '추가 세원확보를 이야기하지 않은 감세공약은 사기다'라고 말씀하신적도 있으신데요
정치인들은 국민이 듣고싶어하는 이야기만하고 싫어하는 이야기는 최대한 감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정치에 많은 영향을 주고있는 한국 기독교를 비난하는 정치인은 없지 않습니까? 후불제 민주주의 출판강연회
에서는 이전의 강연에서와 다르게 양성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것을 주의깊게 들었습니다. 양성평등 문제와
관련해서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제도가 여전히 논쟁꺼리이기도 한 상황에서 남성만이 병역의무를 수행하는것은 평등에
위배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성의 군복무 혹은 사회봉사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지요? 현실적으로 모병제와 예비군 폐지는 향후 몇 년간 도입이 어렵겠으나, 여성의 대체복무를 의무화
하는 것은 국민정서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바로 시행 가능한 제도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개조론, 사회투자
국가의 시각에서 보면 모병제로 전환을 하더라도 군대를 가지 않는 사람에게는 사회봉사를 일정기간 하도록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여성의 의무복무와 군필자에 대한 가산점부여에 대한 논란이 일게된 사회적
배경이나 이 주장의 타당성과 실효성에 대해 어떤 식견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골지뉴 2009-03-26 20:02   좋아요 0 | URL
민주주의란 멀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자기의 인권을 보장받는 것인가? 표현의 자유인가?
아니면 인간이 살아가야 하는데 필수적인 제도일까? 요즘 생각해보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어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유시민 지식소매상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내 맘에 안들면 바꿔버리고 권력을 자신들 이로운 대로 행사하고 언론탄압 등을 행사하고 있는 정부를 보면 그만 두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정치 얘기를 듣고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를 향하는 유시민님의 마음을 듣고 싶고 소통하고싶습니다. 결국은 우리가 소통이 잘 안되는 것 같으니까요..

환상범 2009-03-27 09:41   좋아요 0 | URL
오늘이 발표일이군요.
모두가 그렇겠지만,
저는 정말 간절합니다.

hihana 2009-03-27 10:25   좋아요 0 | URL
정치는 할 만 하든가요? 왜 정치를 시작했다고 생각하나요?

빡씨 2009-03-27 17:58   좋아요 0 | URL
저도 많이 늦은거겠죠?? ㅠㅠ 꼭 들을 수 있는 영광을 주셨으면 합니다.!!

유시민 전 장관님 100분토론 400회 특집때 하고 싶으신 말씀이 많으셨겠지만
자중하고 또 자중하시는 모습이 현장에서 보는 저에게는 안따깝기까지 했습니다.

지금 어렵고 힘든 일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국외적으로는 30년대 자본주의가 수정을 본 이후
다시 한번 큰 변화가 필요한 위기에서 오는 고통과 더불어
엎친데 덮친격으로 국내적으로는 80년대의 정치철학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정말 모두가 어렵지만 청년실업이 100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라 생각됩니다.

전 장관님께서는 자유주의 좌파로 젊은세대를 대변하시는 경제학도이자 정치인으로써 20대들이 현재
이 어려운 시기를 버텨낼 수 있는 생존전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꼭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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