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여전히 재미있는 대담?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죄송하게 첨부터 함께하지 못했지만 남은 30분간의 분위기로 봐서 앞에는 더욱 대담한 대담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처음에는 김태훈님의 입담때문에 신청했는데 정수현님의 솔직함도 김태훈님의 입담 만큼 맛있었습니다.
정수현님의 솔직 담백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입담에 작가라기 보다는 옆집 언니같아 더욱 편안했습니다.
많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준비팀에서도 너무 친절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하고요.
정수현님의 솔직함에 반해 책 역시 그녀의 솔직함 그대로일 것 같아 덜컥 책 한권 사서 두분에게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찰칵했답니다. 이런 행사에서 책사는 건 제가 첨이라고 하더군요..ㅋㅋ
카메라 역시 출판팀에게 빌려서.. ( 카메라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진 아직 안 보내주셨네요..ㅎㅎ 꼭 부탁해요.)
장소도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였고 두 대담자 역시 너무 편안하게 말씀해 주셔서 다른 어떤 작가와의 만남과 사뭇 다른 편안함 그자체였습니다.
새롭게 알게된 링거스그룹 출판 행사에는 작가가 누구든 다시 참여하고 싶어졌습니다.
너무 즐거운 추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