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체 세대
지그문트 바우만.토마스 레온치니 지음, 김혜경 옮김 / 이유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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얉은 책이지만 두번 세번 읽어도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다. 한가지 주제로 이야기하는 듯 세 챕터로 엮었지만 여러가지를 왔다갔다하면서 이야기해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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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저명한 인류학자 아르놀드 방주네프에 따르면, 통과의례(성인식)의 주요 특징은 세단계로 구성되고 조립되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첫 단계는 ‘격리기‘라 불리는데 개인이 공동체에서 분리되는 시기로 당사자가 그 전의 사회적 신분과 문화적 조건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단계입니다
그 다음은 ‘과도기‘라 불리는 전이 단계로 이 시기에는 사회적 지위가 실질적으로 유보되고 당사자는 자신에게나 사회 안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존재로 간주되어 일종의 림보에 머무르게 되죠. ...
세 번째는 통합의 단계로, 이를 전문 용어로 ‘경계 이후의 통과의례‘라고 부릅니다. 당사자가 새로운 통합의 일원으로 생활환경에서 필요한 모든 자산을 가지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재결합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사회는 개인의 새로운 개성으로 활력을 얻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분리, 전이 그리고 통합입니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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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계절
신정식 지음 / 보스토크프레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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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갈수록 점점 어려지는 부모님의 모습이 보였다. 표지에 있는 시계는 거꾸로 가는 시간을 이야기하는 듯 하다. 몇 장 넘길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공백의 페이지는 기억이 끊어지는 장치인 것 같다.

현재에 갇혔다고 하지만 현재를 살고 계시길 바란다. 모든 사람의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야겠다고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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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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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랫동안 나의 실패를 의지가 부족한 탓이라고 여겼다. 실패 의 원인은 단지 그 행위들이 자동화되지 않았기 때문인걸 이 책을 통해 알았다. 반복의 힘을 믿고 목표로 하는 행동들을 양치질하고 세수하듯 대하면 어느새 내가 바라던 나의 모습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자기계발서로 분류되지만 사회 문제나 인간 심리를 폭넓게 보여줘서 흥미로운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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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원죄를 당사자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그렇게 해서는 중독을 몰아낼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꿔야 한다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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