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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무르익으려는 준비로..

장마비 소식이 들립니다.

긴...장마 동안 책과함께 즐겁게 보내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어느 순간 문득 들었을때 언제나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말.

"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어른이고 아이고 이 말의 감동은 어느 사랑의 말보다 깊이 남습니다.

이 제목만으로도 눈에 띄이는데 포식자-피식자 관계인 공룡들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라니..

그 이야기를 어찌 풀어 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내가 혹은 내 아이가 그 위로를 누군가에게 전하고, 그런 말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매번 나올때마다 아이들의 지극한 사랑을 받는 "백희나"작가의 신간이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개구리와 올챙이가 주인공입니다.

 언제나 나눔의 이야기를 일상적인 소재와 아이들에게 쉬운 단어로 이야기하는 작가의 문체와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해 여러가지 재료를 쓰는 삽화가 기대되는 책입니다.

책소개글의 "선한 행동이 선한 보상을 받기를 소망한다"는 말이 아이들의 마음에 남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매해 "공부"에 대한 학습만을 고집하는 교육을 이야기합니다. 몇살부터 국제고를 준비하고 그러기위해 애한테 책을 몇권 읽히고....

그렇지만 점점더 심해져가는 아이들의 삶의 태도와 관계문제들은 너무 등한시하고 이제는 어떻게 풀어야할지도 모르는 세대가 되어갑니다. 온 국민을 우울증에 빠뜨렸던 세월호도 그 기본의 소홀이 시작했고 여전히 그 기본이 소홀하여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살게 하면 안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조금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정갈한 부억이 보이는 표지. 그다지 꾸미지 않은 이야기가 들어 있을 것 같다.

오랫동안 가정요리가로 살았던 저자가 살림살이를 짊어지고 마당있는 집으로 가서

그 부엌을 꾸민 이야기다. 마치 어린 손주며느리들한테 이야기 하듯 다독이듯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어투가 마음을 두드린다.

요즘은 아이도 어른도 "공부"나 "바깥일"에 매진하도록 독촉받느라 안의 일이 얼마나 정겹고 소중한지를 잊고 산다. 할머니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부엌속에서 그 소중함을 느끼고 지혜를 배ㅇ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숨쉴 수 없는 아파트에서 살던 세대들이 마당을 찾아 땅과 집을 알아보고 있다.

내 주변의 몇 가족들은 이미 집을 지을 땅을 사서 시작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공자가 아닌경우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시작해보는 것은 부담스럽다.

 꿈꾸는 집을 머릿속으로라도 마음속으로라도 담아두고 살면 언젠가 나도 그렇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꼭 집을 짓지 않더라도 오랜만에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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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덕 2014-07-0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