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어찌 하다보니 금방 또 크리스마스다...

나이를 운운하기엔 아직 젊은 것 같은데...느껴지는 세월은 왜 이렇게 감성이 없어지는 걸까..

오늘 또 다시 하루가 시작되지만, 하나도 새롭다는 느낌보다는 이 하루를 어찌 또 보내야 하나하는 무감각만이 나를 이끌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나마 나에게 일이 있다는 게 나의 존재를 확인시켜줄수 있는 유일함이 아닐까...

일을 하면서 사람과 함께 어울리면서 느끼는 행복감...어떤 일을 주고 그 일을 해결해주면서 느껴지는 나만의 행복을 그들도 느끼고 알수 있으리라 막연히 생각해보지만...요즈음의 일상은 예측불허라고 감히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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