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북극곰을 만나면 어떨까. 다가기엔 왠지 무섭기만 한 이미지 북극곰. 그러나 전문손길을 거치면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으로 재탄생해 독자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북극곰이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둥지를 틀고 어린독자부터 남녀노소까지 그림책의 행복 전도사로 나선이가 있어서다. 도서출판 ‘북극곰’의 지원사격을 맡고 있으며, 그림책 전문서점 프레드릭을 운영하는 이루리 대표. 현재 ‘북극곰’은 이순영 대표가 맡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이루리 대표도 편집, 기획, 제작 실무를 총괄했었다. 이순영 대표와 이루리 대표는 현재 부부다.
북극곰의 여정을 듣기 위해 문 앞에 서자 간판에 새겨진 뒷모습의 북극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뒷모습은 ‘북극곰’이 그동안 내딛은 진지한 고민의 흔적이 역력히 느껴진다. 문을 들어서자 반갑게 맞이한 두 대표는 인터뷰를 마칠 때 까지 그림책 얘기에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또한 본인과 함께 이야기의 감동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배가시켜준 베르토시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독자들과 그림책으로 소통하며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두 대표의 바램처럼 도서출판 ‘북극곰’과 ‘프레드릭’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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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싶은 북극곰의 야심이 드러나는 인터뷰입니다^^
이런 분들께 이 인터뷰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 도서출판 북극곰과 그림책 서점 프레드릭이 어떤 관계인지 궁금하신 분
- 까만 코다의 저자 이루리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 번역가이자 별자리 강사 이순영의 얼굴이 궁금하신 분
- 왜 북극곰 코다 시리즈의 그림체가 다른지 의문을 품으셨던 분
- 북극곰의 출판사로서의 포부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