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경제학의 배신 
 

처음에는 '괴짜경제학'류의 가벼운 책이겠거니 하며 살펴보았다. 그런 책은 일단 재미는 보장되니까. 
그런데 실제로 이 책은 그런 류의 책은 아니다.  우석훈 박사의 추천사를 인용해 보면
"세상의 전환점을 다룬 책 중 가장 톤이 깊고 묵직하다. 특히 사파티스타의 ‘느림의 정치’에 관한 내용은 정말 흥미로웠다. 지금 한국 사회의 변화와도 맥락을 같이하는 이야기다. 또 경제철학서로서 이 책은 내가 살아온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한다. 경제적인 이유로 괴로워하거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쥐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경제학책을 읽으며 삶을 반성하게 된다니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해진다.
더불어 한겨레와 조중동이 함께 소개한 책은 '물건'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2. 도시의 승리
 

읽고 나서 할 말이 많을 책 같다. 귀농에 곁눈질을 하던 사람에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을 것이다. 도시의 승리라니... 

도시때문에 환경이 파괴되고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했다는 통념을 반박하며 도시가 바로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그곳이라고 주장하는 책인데 어떤식으로 논리를 전개하는지, 근거는 무엇인지 확인해 봐야겠다. 

 불과 몇 천 년만에 인류는 자연상태보다 인공물 가운데 과밀화되어 살아가는데 적합하게 진화한것을까? 

 

 

 

3. 휴버먼의 자본론
언젠가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을 읽고나서 '자본론'을 제대로 한 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막상 근래 나온 '자본론'을 보니 책 가격도 상당하지만 어줍잖은 실력으로 손댈 책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 했었다. 

대신 일반인이 조금 더 접근하기 편하게 자본론이나 자본주의를 말하는 책들에 주목해 왔는데 이번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목차를 보니 한 장 한 장 딱 내가 읽기 원했던 그런 내용들이다.
기대된다.

(희한한건 책의 영문명 'The Truth About Socialism'이다. '사회주의의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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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0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제학의 배신,, 소개글 보니 저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꼭 선정되어, 리뷰 기다립니다.

귀를기울이면 2011-07-04 18:25   좋아요 0 | URL
서평도서로 선정 안되면 직접 구해서 볼려구요. (지난 달에 직접 구해서 본 책이 나중에 서평도서로 선정돼서 동료에게 기증^^) 부디 저랑 코드가 맞는 책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