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워커스 -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성남주 지음 / 담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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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계속 자기 발전에 힘쓰고, 더 큰 문제를 해결하고, 당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 곁에 머물러라.

앞으로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라.


지금 세대들은 '라떼는 말이야'를 시전하는 기성 세대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지 않는다.

그만큼 시대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생각 또한 변화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우리 시점에서는 저자 또한 기성 세대지만 굉장히 열려있는 마인드와 생각을 가지고 있어 오히려 꿈과 목표에 대해 고민하는 지금의 세대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 책이 바로 『호모워커스』이다.


저자, 성 남주는 고객의 성장과 성공을 도와주는 메신저이다.

기업체에서 20년간의 근무 경험과 20년간의 메신저 활동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고, 개인을 성공시키는 일을 해오고 있다.

코치, 컨설턴트, 강사, 작가, 세미나 리더, 온라인 마케터의 역할을 하면서 창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을 가르치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와 수명의 연장에 따른 일의 변화에 관심이 많으며, 직장보다 직업의 중요성과 준비에 대해 코칭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라떼는 말이야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나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즈음 아이들은 버르장머리도 없고 어른들도 몰라본다."라는 말들을 자주 하신다. 얼마나 자주 썼으면, "-라떼는 말이야."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까?


대개 이런 말들을 들을 때면 우리는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입 모아 말한다.

허나 세대 차이라는 것이 급격한 사회 변화로 인해 신구 세대 간의 갈등 때문에 나타난 어떤 특정 현상이 아니다.

이는 그저 사람들이 집단을 이루어 살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특징인 것이다.

세대 간의 차이는 현상일 뿐이고 그 본질은 시대의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예로서, 어떤 분은 지금 너희는 살기 편한, 살기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며 우리 때는 참 배도 곯고 힘들었다고 말한다.

그 반대로, 또다른 분은 오히려 우리 때는 이렇게 치열한 경쟁 사회는 아니었다, 너희는 참 힘든 세상에서 살고 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한다.

젊은 세대가 전자 혹은 후자와 대화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누구와 대화하고 싶을까?

저자는 오히려 기성세대들 또한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마트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세대 간의 격차 해소와 소통을 넘어 세대 간의 상처를 치료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꼭 스마트미디어를 통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젊은 세대들의 소통방식과 소통의 도구와 활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우리의 현실, 직장과 결혼보다는 연애하고 싶어한다


'명사'가 아닌 '동사'로 사는 이들이 모이고 모여, 모두가 그렇게 꿈을 가지고 산다면 분명 세상은 나아질 것이다.

허나, 상황 혹은 환경이 충족되지 못하거나 여러 에로사항으로 인해 그런 꿈은 커녕 그냥 '살아가는' 삶을 택하게 된다.

나는 굳이 비혼도, 딩크족도 추구하지 않았지만 지금으로선 모르겠다.

결혼은 하더라도 아이는 안 낳을수도 있고, 동거는 하더라도 결혼은 안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던 내가 말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직장과 결혼보다는 연애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맞다.

저자는 오히려 이런 선택을 한 젊은 세대들의 고충을 전적으로 이해한다고 한다.

덧붙여, 지금의 기업들이 개인을 존중하는 조직, 사람을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경영 컨설턴트, 강사, 세미나 리더, 작가, 코치, 경영시스템 심사원, 온라인 마케터, 부동산 전문가, 봉사.

이 9개의 직업의 주인공은 바로 저자이다.

(문득, 어제 업로드한 책의 저자인 손미나 작가님과 흡사하다.)

저자가 가진 9개의 직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확실히 느낀 것은 자기계발은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A man has to haver a code, a way of life to live by. _John Wayne


(요새 글이 내 마음같이 써지질 않는다.)

머릿 속에서 생각되는 내용을 길게 풀어 써내고 싶은데 정리가 잘 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어른'과 대화하고 얻어간다는 느낌이 가장 강했던 것 같다. (교수님 강의듣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저자의 말처럼 단순히 내가 (어딘가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는 직장인보다는 직업인이 되야 한다는 말은 가슴깊이 새겨야 할 것 같다.

내가 아마 그 과정 어딘가에 있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있기에 힘든 게 아닌가싶다.

여러 일을 준비하는 사람인 '호모워커스'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며 '나'를 성장시켜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살고 싶다.


비전과 열정 그리고 뚜렷한 도전 의식, 목표는 나를 변화시키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게 한다. 변화 에너지를 넘치게 한다. 변하는 모습이 보이면 칭찬하고 격려하자.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라는 긍정의 이미지를 심어주자. 그리고 그 변화를 축복하며 행복을 경험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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