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실드21 1
이나가키 리이치로.무라타 유스케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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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줄거리는 귀찮아서.... 생....략...

 

사실 미식축구엔 관심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 다른스포츠에도 거의.... )
뭐 물론 아이실드를 봤다고 해서 달라진점은 없다
그냥 조금 납작한 공과 두툼한 미식축구복에 익숙해졌다고나 할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단순 스포츠물은 아니다
캐릭터마다 각자의 구구절절한 사연이있고 감동이있고 즐거움이있다
기분이 우울할때 짜증날때 화날때보면 효과 직빵
히루마의 총난사를 맞을 준비가 되신분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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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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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귀찮아서 생략.

그러니까 키친은 '남은사람'에 대한 얘기다 떠난사람이 아니라 '남은사람'
아직 주변사람의 죽음을 경험해보지 못한 나로써 쉽게 공감할순 없었지만 나야 막연히 죽음에 대해 '슬프다' 정도로밖에 생각해보지 않았으니까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은 예전부터 읽고싶었었다 그중에 '키친'은 추천으로 사게 된거고
모르겠다 문체가 담백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건 알겠는데 난 도통 공감이 안된다
하지만 페이지는 술술 넘어간다
그래 그거면 된건가?
다시한번 읽어보면 조금 다를지도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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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의 천국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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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진정한 사랑을 만난 순간의 스냅사진 같은 장면을 간직한다-19쪽

하지만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는 '신나게 달리던 아이'였던 시절을 간직하고 있으리라-41쪽

"타인이란 아직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일 뿐이에요"-65쪽

"낭비된 인생이란 없어요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이란 외롭다고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뿐이지요"-66쪽

부모는 누구나 자식에게 상처를 준다. 어쩔수가없다.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깨끗한 유리처럼, 보살피는 사람의 손자국을 흡수하게 마련이다. 어떤 부모는 유년기의 유리에 손자국을 내고, 어떤부모는 금가게한다. 몇몇은 유년기를 완전히 산산조각 내서 다시 맞출 수 없게 만들기도한다.-132쪽

애정 같은 것은 마음만 있으면 되는것을. 마음을 알면 그뿐이잖아. 애정의부정. 그것이 에디에게 가장 큰 상처였다.-136쪽

사람들은 사랑이 바위틈에 숨어 있는 물건이라도 되는듯이 사랑을 '찾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랑은 여러 형태를 띨뿐만 아니라 어떤남녀에게도 똑같지가않다. 그러니 사람들이 찾는것은 '어떤'사랑이다.-195쪽

사랑은 빗물처럼 위로부터 기쁨을 흠뻑머금고 내려 무성해진다. 그리고 때때로 삶의 분노를 간직한 열기 속에서 표면에는 사랑이 말랐지만, 뿌리를 보살피고 살려서 아래서부터 사랑이 무성해지기도 한다. -2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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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의 천국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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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About a story

평생을 루비피어에서 정비공으로 일한 에디 그는 고장난 놀이기구에 깔려죽을뻔한 아이를 구하려다 죽고만다 죽음을 맞이한 에디는 자신의 인생에 관련된 다섯사람을 천국에서 만나고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데...

 

'죽음'에 대해 가끔씩 생각해본다 죽을땐 어떤기분일까 어떤느낌일까 정말 천국과 지옥은 있을까 죽은 사람만이 알수있는 그런것들에 대해
에디의 천국을 읽고나서 나는 새로운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었다 나의 다섯사람은 누구일까? 친한친구? 가족? 선생님? 지나쳐간 사람들?
에디가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중엔 에디 자신이 몰랐던 사람도있고 너무나 소중했던 사람도있다 자신의 인생에 전혀 무관한것 같은 사람도 알고보면 관련이 되있다는 사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있다 잘생각해보면 오늘 내가 본사람들과의 인연은 너무나 소중하다 지구의 60억 인구중에서 만날확률, 사천만 우리나라 사람들중에서 만날확률은 그리 높지않으니까
오늘부터라도 주변을 잘 둘러보고 살아야겠다 누구든 나의 다섯사람중 한명이 될수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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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1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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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 story

소꿉친구인 쇼가 연예인을 하기위해 도쿄에 갈거라며 같이가자는말에 고등학교도 가지않고 쇼와함께 도쿄에 상경한 료코 꽤 유명한 연예인이 된 쇼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몇개씩이나 뛰고 비위를 맞춰가며 살아가던 어느날 쇼가 자신을 도쿄에 데려온 진짜 이유를 알게된 료코는 쇼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도 연예인을 하리라 다짐한다

 

아주 오랜만에 순정을 읽었다 그림체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았지만 약간 뻔한감도 없지않아있지만 보다보면 터져나오는 웃음과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
역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허무맹랑한 복수극이라기 보다는 어렸을때부터 남을 위해 하는일에 익숙해있던 한소녀의 자아정체 찾기랄까.... 기분안좋을때 보면 딱좋은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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