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宮 1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만화의 시작은 '우리나라에도 왕이있다면..'이다
누구나 뻑가는 잘생긴얼굴, 훤칠한키, 냉소적인 말투 우리의 왕세자 이신
그저그런 얼굴 (우리가 보기엔 너무예쁘지만), 그저그런집안, 덜렁대는 성격 신채경
절대 안어울릴거같은 두사람은 채경의 할아버지가 전 국왕과 약속한 내용대로 정략결혼을 하게된다
평범했던 17살 소녀 신채경의 얼렁뚱땅 궁생활을 담은 이야기
어렸을때 읽었던 동화들은 하나같이 해피엔딩이였고 찣어지게 가난했던 여주인공은 왕자님을 만나 어여쁜 공주가 됐었다
'궁'에는 그런요소가 포함되어있다 그저그런, 평범하디 평범한 여주인공이 단지 어른들이 했던 약속때문에 신데렐라가 되는.
또한 정말 싸가지없지만 미워할수없는 남자주인공과 덜렁대는 여자주인공의 만남은 그야말로 인터넷소설의 전형적인 틀이다
이런 평범한 내용들을 독특하게 승화시킨것은 배경이 '궁'이라는것
누구도 상상할수 없었던 내용으로 우리를 찾아온 '궁'
한국판 신데렐라. '유치해,유치해' 하면서도 손을 뗄수없는 만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실드21 1
이나가키 리이치로.무라타 유스케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오늘따라 줄거리는 귀찮아서.... 생....략...

 

사실 미식축구엔 관심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 다른스포츠에도 거의.... )
뭐 물론 아이실드를 봤다고 해서 달라진점은 없다
그냥 조금 납작한 공과 두툼한 미식축구복에 익숙해졌다고나 할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단순 스포츠물은 아니다
캐릭터마다 각자의 구구절절한 사연이있고 감동이있고 즐거움이있다
기분이 우울할때 짜증날때 화날때보면 효과 직빵
히루마의 총난사를 맞을 준비가 되신분들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킵 비트! 1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bout a story

소꿉친구인 쇼가 연예인을 하기위해 도쿄에 갈거라며 같이가자는말에 고등학교도 가지않고 쇼와함께 도쿄에 상경한 료코 꽤 유명한 연예인이 된 쇼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몇개씩이나 뛰고 비위를 맞춰가며 살아가던 어느날 쇼가 자신을 도쿄에 데려온 진짜 이유를 알게된 료코는 쇼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도 연예인을 하리라 다짐한다

 

아주 오랜만에 순정을 읽었다 그림체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않았지만 약간 뻔한감도 없지않아있지만 보다보면 터져나오는 웃음과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
역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허무맹랑한 복수극이라기 보다는 어렸을때부터 남을 위해 하는일에 익숙해있던 한소녀의 자아정체 찾기랄까.... 기분안좋을때 보면 딱좋은 만화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피스 1 - 동터오는 모험시대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About a story

주인공 루피는 해적 샹크스를 만나면서 해적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날 루피는 악마의 열매인 고무고무열매를 먹고 고무인간이 된다 그로부터 10년 해적이 되기위해 루피는 여행을 떠나는데..

 

늘 그런생각을 한다 도대체 오다에이치로의 머리속엔 무엇이 들은걸까
원피스는 해적이야기이다 조금 웃긴 해적이야기이다 꿈이있고 웃음이있고 감동이있는 해적이야기
어떻게보면 해적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않는 그런 이야기
약탈은 커녕 늘 사람들을 도와주는 모습은 내가 알고있던 해적을 완전 부셔놓았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캐릭터는 '롤로노아조로'
원래 해적사냥꾼이였던 그는 루피와 만남으로써 자신이 그 사냥감이 되었다 늘 최강의 검사를 꿈꾸면서 삼검류를 휘두르고 무뚝뚝하지만 깊은 신뢰를 가지고있으면서 방향치이다 (....;)
현실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한번 읽고나면 입가에는 미소가 걸리고 복잡했던 머리가 싹 시원해지는 만화책

 


Under line

< 몽키 D. 루피>

- 해적이 이름을 버릴 때는 죽을 때뿐이면 충분해! 내 이름을 평생 기억해줘라.  난 해적왕이 될 남자다!

- 왕이던, 하느님이던 상관없어..위대하던 위대하지 않던 상관없다고! 난 해적이니까.!

- 미래 해적왕의 동료가 그런 한심한 표정 짓는 게 아니다

-  목숨을 걸지 않고선 미래를 열 수 없어

<롤로노아 조로>

- 패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

- 미안하지만. 난 신에게 기도해본 적 없어

- 세상이 두쪽나도 살아남아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이루고 말겠다

- 검사로서 최강으로 목표를 정한 그 날부터, 목숨따윈 이미 버렸다 이런 나를 바보라고 불러도 되는 건 나뿐이다

<나미>

-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또 누군가가 상처받잖아. 그런 걸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 뭐야.. 이런 것쯤은 아프지도 않아. 너희가 그 애의 고통을 알아? 그에 비하면 발 하나, 둘, 세 개 쯤은....껌값이지

- 아, 신? 아아....그 딴 것쯤이야. 금보다 비싸?

- 바라는 것을 혼자서만 손에 넣으면 무슨 재미가 있지...? 차라리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우솝>

- 당해낼 수 없다 해도 지킬 거야...그들은 내가 지킬 거다

-남자에게는 싸움을 피해서는 안될 순간이 있다! 그건 동료의 꿈이 짓밟혔을 때야...나를 짓밟아도....그 녀석의 꿈만은 비웃지 못한다!!

- 신 따위가 뭐냐!

<상디>

- 먹고 살아남으면 내일이라는 것도 볼 수 있잖아?

- 사람은 ‘마음’이다! 
 
- 네 놈은 돈같은 걸로 배를 채울 수 있단 말이냐. 

- 아아....분해서 울상이나 지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무라이 디퍼 쿄우 1
카미죠 아키미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About a story

때는 세키가하라의 싸움으로부터 4년 떠돌이 약장수 미부 쿄시료와 현상금 사냥꾼 시이나 유야가 우연히 만난다 무전취식범으로 수배중인 쿄시료를 관아까지 데려가던 도중 싸움이 붙게되고 쿄시료는 천명을 베었다는 귀안의 쿄우로 변신한다 유야는 쿄우의 목에 달린 상금을 위해 함께 여행하기로 하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읽고나서 완전 반하게 된 만화책중 하나다
평소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는데도 이렇게 좋아하게 된걸보면 틀림없이 이 만화책엔 마력이라도 걸려있는것같다
이 만화책엔 재미있는 등장인물들이 많다
천하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이지만 가업을 물려받고싶지 않아 집을나온 적호
천하는 자신의것이라고 우기는 본텐마루
세키가하라의 싸움에서 도요토미 측에 있었기때문에 역사속으로 사라진 비운의 명장수 사나다 유키무라
역사상 최강의 군신 오다 노부나가 등 역사속의 인물을 재조명함으로써 일본의 역사에 문외한인
나를 포함한 여러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멋진 검술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또한 이만화의 플러스요인
어찌보면 드레곤볼처럼 싸우고 이기면 더 센녀석이 그녀석을 이기면 또다시 더 센녀석이 나오는 진부한 스타일이지만 그래도 손을 뗄수없는건 쿄우의 붉은 눈을 보는 재미랄까

 


Under line

신념없는 자가 신념있는 자의 혼을 짓밟는것만은 절대 용서할수없어!! - 아키라
빚은 반드시 갚는다 - 쿄우
믿어 쿄우 니말을 나는 믿을거야! - 시이나 유야
너를 죽일수만 있다면 내 생명같은건 얼마든지 부정해준다고! -사루토비 사스케
온세상이 그녀석에게 등을 돌려도 나는 그녀석을 믿어 - 사루토비 사스케
이 사나다 유키무라와 함께 날아가자 - 사나다 유키무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